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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콩에서 일어난 민주화 시위로 인한 갈등이 국내까지 퍼지고 있다.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내용의 대자보가 대학가에 퍼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대자보를 일부 중국 유학생들이 훼손하거나 비난하였는데, 이러한 갈등은점점 심각해져서 일부 폭력적인 충돌마저 빚어내고 있다. ‘레논 월’? 대자보?이러한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것이 바로 ‘레논 월(Lennon Wall)’이다. 레논 월이란 말 그대로 레논의 벽이라는 뜻이다. 비틀즈의 존 레논의 이름을 따왔는데, 이는 그가 가수이자 평화주의자였기 때문이다. 레논 월의 유래는 복잡하지만
1180호
김성준 기자
2019.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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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4학년 A씨는 이번 겨울에 8번째 학기를 마치지만 졸업을 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졸업을 위한 학점 130점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학기에 18학점을 수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총 이수학점은 129점. 단 1점 때문에 졸업을 하지 못할 뻔한 A씨는 결국 동계 계절학기를 수강하여서 학점을 채울 수 있었다. A씨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학생들을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학점이월제’ 제도를 이용했더라면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학점이월제라는 제도를 대부분의 학우들이 모른 체 학점을 낭비하
1180호
김성준 기자
2019.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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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마감된 본교 학생회 선거. 이번 신문에서는 지난 11월 27일(수)부터 12월 2일(월)까지 총학생회와 관련하여서 학우들의 의견과 생각에 대해서 설문을 통해 조사하였다. 또한, 기존 총학생회 ‘지니’와의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서 지난 1년을 돌아보고자 한다. 학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총학 이번 설문조사는 총 네 가지 질문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질문은 “기존 총학생회(지니)가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은 무엇입니까?”로, 다섯 개의 선지를 가진 객관식 질문으로 이루어졌다. 설문조사 결과, 기획 및 운영이 60.5%로 가장
1180호
김성준 기자
2019.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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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란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갔다. 신문사 면접을 보기 위해 101호의 문을 두드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조판만을 남겨두고 있다. 2년이란 시간이 짧다면 짧을 수도 있지만, 이 시간 동안 신문사의 일원으로서 느낀 점들이 많다. 신문사 활동을 통해 글쓰기나 취재 등도 많이 배웠지만, 내가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은 조직문화와 조직 구성원으로서 내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신문사는 나에게 가장 후회스러운 선택이었다. 신문사 생활을 할 때마다 약간의 ‘부담감’이 있었다. 이러한 부담감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
1180호
손규영 선임기자
2019.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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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과 소프트뱅크 Z홀딩스의 ‘야후 재팬’이 합작회사 설립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세계 인터넷시장이 미국과 중국에 지배된 현재 일본 내에서 불필요한 경쟁을 하는 대신 힘을 합치겠다는 입장이다. 야후 재팬은 사용자가 5000만 명, 라인은 일본 내 이용자만 8200만 명에 이른다.이들을 흡수하게 될 합작투자 기업은 인공지능(AI)와 핀테크서비스 제공을 축으로 약 1억 명 규모의 이용자를 거느리는 공룡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인공지능과 핀테크새로운 기업의 두 목표는 크게 인공지능(AI)와 핀테크이다.지
1180호
이윤서 기자
2019.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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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분 좋게 술을 마신 아빠로부터 다음과 같은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 “수연, 아빠가 자주 전화하면 싫지?” 순간 이 문장을 읽고 여러 생각이 오갔다. ‘내가 아빠한테 하루에 보통 몇번 전화하지? 아빠가 서운한 적이 있었나?’ 여러 생각을 뒤로 하고 우선 단순한 내 감정인 싫지 않다, 왜 싫겠냐는 답장을 보냈다. 곧 “응, 사랑혀”라는 답장이 아빠로부터 왔다. 그리고 나는 무척이나 기분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아빠보다 내가 먼저 다가가지 못함에 아쉬움과 죄송함을 느꼈다. 대학에 입학하면서 집에서 멀리 떠나와 혼자 생활하게 되었다
1180호
이수연 기자
2019.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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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유명 연예인 故설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은 자의에 의한 사망인지 타의에 의한 사망인지 수사하였으나, 아직 확실한 바가 밝혀지지는 않았다. 설리의 사망으로 그가 출연했던 JTBC2의 프로그램 ‘악플의 밤’이 다시 화두 되며 악성 댓글(악플)에 대한 논란이 커짐과 동시에 인터넷 실명제 시행에 대한 논란 또한 불거졌다. 인터넷 실명제의 역사 인터넷 실명제란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언론사이트 등의 게시판에 글을 올릴 때 거쳐야 하는 본인 확인 절차로, ‘제한적 본인 확인제’라고도 한다. 이는 2004년 3월 12
1180호
이수연 기자
2019.11.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