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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렇듯, 언제나 자신이 강한 소속감을 느끼던 집단을 떠난다는 사실은 어색하고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정이 다가온다. 때론 눈물이 날 것 같기도 하고, 알 수 없는 허무함이 밀려오기도 한다. 그리고 그 마무리의 느낌을 내 입으로 직접 말하거나, 이렇게 글로 표현할 때는 그 감정이 극대화되어 나타난다. 마치 내 눈앞에 있는 듯한 이 감정을 글자 하나하나에 꾹꾹 눌러 담아 쓰는 것은 언제나 추위가 다가올 때쯤에야 헤어짐은 자연스레 찾아온다는 것을 다시금 상기시켜준다. 동아리 선배의 추천으로 처음 신문사의 문을 연 순간, 아무것도
기자칼럼
김세종 선임기자
2019.12.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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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8일(수), 19일(목) 이틀간 항공대 축제, 이른바 ‘항라비안 나이트’가 열렸다. 낮 시간 동안은 학관 앞에서 각 학과와 동아리가 마당사업을 진행했고, 저녁시간부터는 운동장에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무대공연과 안주사업이 진행되었다. 학우들이 매년마다 기대하는 항공대 축제, 2019년 올해도 그 열기가 지속되었는지 알아보자. 재미와 맛, 마당사업 마당사업은 18일(수), 19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생회관 앞에서 진행되었다. 축제 낮 시간의 재미와 맛을 담당하는 마당사업은 올해도 각 학과 및 학부, 학생자치기구
1178호
김세종 선임기자
2019.09.3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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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이하 조 후보자)의 임명에 있어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딸의 부정입학 의혹부터 가족펀드, 사학법인 웅동학원 등 의혹과 해명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라는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이달 2~3일 이틀에 걸쳐 실시되는 인사청문회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입장을 밝혔다.끊임없는 의혹과 해명 조 후보자의 법무부 장관 임명과 그에따른 청문회에 앞서 각종 의혹들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나 딸의 부정입학 의혹과 가족펀드, 웅동학원 논란 등이 핵심으로 떠오르며 해당 의혹의 해명이
사회
김세종 선임기자
2019.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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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이하 조 후보자)의 임명에 있어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딸의 부정입학 의혹부터 가족펀드, 사학법인 웅동학원 등 의혹과 해명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라는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이달 2~3일 이틀에 걸쳐 실시되는 인사청문회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입장을 밝혔다.끊임없는 의혹과 해명 조 후보자의 법무부 장관 임명과 그에따른 청문회에 앞서 각종 의혹들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나 딸의 부정입학 의혹과 가족펀드, 웅동학원 논란 등이 핵심으로 떠오르며 해당 의혹의 해명이
1177호
김세종 선임기자
2019.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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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짧은 동영상이 게시되었다. 동영상의 내용은 경찰관이 취객을 제압하는 내용으로, 해당 영상에서 여성 경찰관이 남성 시민(이후 교통경찰로 밝혀짐)에게 수갑을 채우라고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이 담겨있어 논란이 되었다. 이에 ‘여경 무용론’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하며 비판여론이 들끓고 있다.논란의 요지는 무엇인가? 지난달 13일 오후 10시경,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대림동) 술집에서 취객이 난동을 부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녀 경찰관이 40~50대 중국동포 남성 2명을 제압했다. 이 장면을 한 네티즌이 영상
1176호
김세종 선임기자
2019.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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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짧은 동영상이 게시되었다. 동영상의 내용은 경찰관이 취객을 제압하는 내용으로, 해당 영상에서 여성 경찰관이 남성 시민(이후 교통경찰로 밝혀짐)에게 수갑을 채우라고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이 담겨있어 논란이 되었다. 이에 ‘여경 무용론’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하며 비판여론이 들끓고 있다.논란의 요지는 무엇인가? 지난달 13일 오후 10시경,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대림동) 술집에서 취객이 난동을 부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녀 경찰관이 40~50대 중국동포 남성 2명을 제압했다. 이 장면을 한 네티즌이 영상
사회
김세종 선임기자
2019.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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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에서 2019학년도 하계 계절학기를 실시한다. 수강 대상자는 8학기 이상 이수 후 휴학생을 제외한 모든 재학생 및 휴학생이며, 타학교 학점교류 학점을 포함하여 최대 7학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학점당 9만원이며, 재수강 및 편입생, 전과생 선수과목인 경우에는 학점당 4만원, 기계제작실습, 항공기MRO실습 I-B는 학점당 5만원이다. 연계․융합전공 과목의 경우는 본수강 수강료의 50%가 면제되나 선수과목, 실습은 면제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사공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수업 일정은 다음과 같다.
1175호
김세종 선임기자
2019.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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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에서 2019학년도 하계 계절학기를 실시한다. 수강 대상자는 8학기 이상 이수 후 휴학생을 제외한 모든 재학생 및 휴학생이며, 타학교 학점교류 학점을 포함하여 최대 7학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학점당 9만원이며, 재수강 및 편입생, 전과생 선수과목인 경우에는 학점당 4만원, 기계제작실습, 항공기MRO실습 I-B는 학점당 5만원이다. 연계․융합전공 과목의 경우는 본수강 수강료의 50%가 면제되나 선수과목, 실습은 면제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사공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수업 일정은 다음과 같다.
보도
김세종 선임기자
2019.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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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카드업계들이 통신회사, 대형마트 등 연매출 500억 원을 초과하는 대형 가맹점 2만3000여 곳에 카드수수료율을 최대 0.3%p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형 가맹점들은 소비자가격 인상을 이유로 반대하고 나섰다. 카드업계와 자동차업체에서 시작된 카드수수료 분쟁이 심화되면서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가 떠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한발 물러서는 카드업계 수수료 분쟁의 시작은 카드업계와 현대자동차간의 수수료 갈등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카드업계는 현대차에 0.1%p 가량 수수료 인상을 요구했으나, 현대
사회
김세종 선임기자
2019.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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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29일, 인도네시아 항공사 라이언에어 소속 B737 MAX8이 추락하여 181명의 승객과 8명의 승무원이 전원 사망했다. 그로부터 약 넉 달 후인 지난달 10일,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의 B737 MAX8또한 추락하면서 149명의 승객과 8명의 승무원이 전원 사망했다. 연이은 B737 MAX8의 추락사고에 보잉을 비롯한 항공업계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사고, 또 사고… 그 원인은? 지난해 10월 29일, 자카르타에서 팡칼 피낭으로 운항 중이던 라이언에어 610편 B737 MAX8 항공기가 추락하여 탑승자 전원
보도
김세종 선임기자
2019.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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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 북한이 기존과는 다른 국제 사회에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지난해 2월부터 국제민간항공기구(이하 ICAO)에 새로운 항공로 개설을 요청해왔다. 평양 비행정보구역(Flight Information Region, 이하 FIR)을 지나는 새로운 항공로 개설 시 상당한 이익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나, 사실상 국제사회에서 불량국가로 취급받는 북한의 새로운 항공로 개설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폐쇄에서 개방으로 북한의 새로운 항공로 개설에 대한 요구는 지난해부터 지속되었다. 북한은 지난해 2월 ICAO에
보도
김세종 선임기자
2019.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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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 정부가 불법 유해사이트 차단을 시작함에 따라 시행 첫날에만 약 800개의 사이트가 차단되었다. 이는 정부가 기존에 사용하던 방법보다 강력하여 유해사이트 근절에 도움이 되나, 한편으로는 강력해진 인터넷 검열 및 규제에 따라 사생활 침해, 감청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정부가 뽑아든 칼, ‘https’ 차단 지난달 11일, 정부는 ‘https’, 즉 보안접속 또는 우회접속을 통한 해외 서버 기반 불법 음란, 도박 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SNI(Server Name Indication) 기술을 도입해 차
사회
김세종 선임기자
2019.03.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