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주 정명석, 오대양 사건의 박순자, 아가동산의 김기순, 만민중앙교회의 이재록 목사의 민낯을 다룬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공개되면 서 이단의 추악한 행각에 대한 관심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왔다. 넷플릭스 다큐멘터 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은 3월 3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한국 톱 10의 자리를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나는 신이다 ··· 신이 배신한 사람들 ‘나는 신이다’ 1~3부는 정명석(기독교복 음선교회 총재)으로부터 성폭행 피해자 메 이플의 폭로로 시작된다. 이후 4부는 오
챗GPT란 무엇인가 시사 상식 사전에 나와 있는 바에 의하면 챗GPT란 오픈에이아이(OpenAI, openai. com)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챗은 채팅의 줄임말이고 GPT는 ‘Generated Pre-trained Transformer’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챗GPT는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 대화를 함께 나누는 서비스로, 공개 단 5일 만에 하루 이용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특히 질문에 대 한 답변은 물론 논문 작성, 번역, 노래 작사·작곡, 코딩 작업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노동 환경도 변화하고 있다. 주 6일 근무가 당연시되던 과거에 주 5일 근무제가 도입되어 이제는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더 나아가 주 4일 근무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본격적으로 주 4일 근무제 도입 논의에 불을 지핀 건 코로나19 팬데믹이었다. 팬데믹이 서서히 종식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오늘날, 주 4일 근무제는 새로운 노동 환경의 표준이 될 수 있을까? 뉴 노멀로 떠오르는 주 4일제 우리나라에서 주 5일제가 시행된 건 불과 20년이 채 되지도 않았지만, 서구 사회에서는 20세기
가스비의 급등과 더불어 물가상승이 점점 피부로 와 닿고 있는 상황에 설상가상 대중교통까지 인상을 앞두고 있다. 2월 1일부로 택시는 요금 인상이 확정되었고, 앞으로는 시내버스·지하철·따릉이 등의 대중교통이 전면적으로 요금 인상될 전망이다. 이는 2015년 6월 이후 약 8년 만에 요금이 인상되는 것이다. 이러한 물가상승으로 인해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택시를 시작으로 2월 1일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800 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올랐다. 이는 19년도 2월 이후 4년 만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0월 29일, 서울 이태원동 한복판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났다. 핼러윈 파티를 위해 서울 이태원으로 모인 시민들이 수많은 인파에 짓눌려 좁은 골목길에서 158명이 압사하는 유례없는 대참사가 벌어진 것이다. 희생자들의 유족과 지인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참사의 현장을 생생히 목격했기에 그 아픔은 이루 헤아릴 수 없었다. 현재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밝히고 그 책임 소재를 묻기 위한 경찰 수사와 국회의 국정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에 그 어느
최근 기준 금리 인상 영향으로 대출 금리가 급격히 오른 데 이어 레고랜드 채무 불이행 사태로 채권시장 경색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권에서 돈을 빌려 여러 사업을 추진해온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허리띠를 조이고 있다. 춘천시는 강원도가 불러온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존보다 높은 이자율을 적용해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비슷한 사례가 추가로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대부분 지자체가 불요불급한 사업에 편성된 예산을 삭감하거나 지방채 발행을 중단하는 등 재정 안정화에 나서고 있다. 자금 경
10월 19일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인 대 치동에 위치한 은마아파트가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이는 은마아파트가 조합설립추진 위원회를 설립한 지 19년 만에 재건축 계획안 심의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것이다.은마아파트 재건축 심의 통과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은마아파트는 준공된 지 40년이 넘은 강남의 대표적인 노후 대단지이다. 지난 2003년부터 조합설 립추친위원회를 설립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사업이 빈번히 무산이 되면서 19년 째 재건축 심의를 통과하지 못 했다. 하지만 드디어 재건축 계획안 심의가 서울시
지난달 15일 평택 SPC 계열 제빵공장에 서 23세 노동자 A씨가 소스 배합기 끼임 사 고로 사망했다.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질 식사로 밝혀졌다. 이 사고는 2인 1조 근무 수칙이 지켜지지 않았으며 산업안전보건 공단의 안전 인증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교 반기를 사용하여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본 래 이는 3인 1조를 이루어 근무하며 제조 시엔 2인 1조 수칙을 지켜야 하지만 회사 는 비용 절감의 목적으로 인원을 축소하였 고 2인 1조로 근무하는 도중 1명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교반기엔 본래 ‘인터록’이라 불
10월 15일 오후 3시경 카카오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서비스 장애의 원인은 경기도 성남시의 SK C&C판교데이터 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때문이었다. 화재의 원인은 건물 지하 3층의 배터리에서 일어난 스파크로 밝혀졌다. 이 화재로 인해 카카오톡을 포함해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이번 사태가 시작됐다. 서비스 장애로 인한 피해들 카카오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93개사를 인수했고 많은 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많은 서비스를 지원했던 만큼 장애로 인한 피해도 크게 다가왔다. 각종 커뮤니티에 작성
가수 ‘돈스파이크’가 9월 26일 마약 투여 혐의로 긴급체포되었다. 이처럼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마약 관련 뉴스가 부쩍 늘고있는데, 실제로도 국내 마약 사범 단속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단순히 단속률만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마약사범의 저연령화, 단속 물량의 대량화 등 양적인 증가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악화되고 있어 우리 사회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마약사범 적발 하루 평균 44명꼴 올해 5월 발간된 대검찰청의 ‘2021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2021년에만 1만 6153명이 마약사범으로 검거되었다. 이는 201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로 한 국산 전기차가 미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되자 한국 완성차 업계와 정부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방안 외에 실효성 있는 해 법을 찾기는 힘들다는 진단이다. 美 전기차 보조금 지급 중단에 현대차 위기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IRA는 북미 에서 조립되지 않는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에서 보조금을 받으려면 북미에서 조립해야 하고 미국이나 미국과 FTA 체결을 한 국가
“절대권력을 상징하는 청와대에서 나와, 권력을 국민께 돌려드리겠습니다. 봄이 가기 전, 청와대를 국민분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아름다운 산책길을 일상 회복하는 날에 거닐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시작일 맞춰 청와대가 개방됐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74년간 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로 사용된 ‘최고 권력자를 위한 공간’이 국민 품으로 돌아간 것이다. 첫 개방 날, 74년 만의 개방을 기념하기 위해 74명의 국민대표가 ‘봄의 약속’을 상징하는 매화꽃다발을 들고 입장한
SK그룹이 자산규모 기준 재계 2위에 올랐다. 삼성과 현대차에 이어 ‘만년 3위’에 머 무른 지 16년 만이다. 이러한 SK그룹의 성장에는 故 최종현 선대 회장부터 이어진 ‘뚝심 경영’이 큰 역할을 했다. 성장이 예상되는 산 업에 끊임없이 도전해 결국 그 산업을 그룹 주력으로 키워내는 추진력이 자산총액 292 조원, 계열사 186개의 2대 그룹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아들인 최태원 현 회장에 이르러 시대 변화에 앞서는 경영 능력이 더 해졌고, SK그룹은 이러한 총수의 지휘 아래 반도체와 배터리, 바이오 등 신산업에 대한 투자를
최근, ‘010’ 번호로 둔갑해 보이스피싱 범행을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사람들은 ‘070’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는 받지 않지만 ‘010’ 번호 같은 경우에는 혹시나 아는 사람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전화를 받는다는 것을 이용한 지능적 범죄인 것이다. 신종 보이스피싱은 이러한 점을 노렸다.‘중계기’를 통한 신종 보이스피싱 '010'으로 둔갑한 신종 보이스피싱은 ‘중계기’를 이용해 대량 발신과 번호 조작을 한다. 중계기를 이용하여 번호를 ‘070’이 아닌 ‘010’으로 변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 족 이름으로 발신자명이 뜨는 수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후로 국내 코로나 19 대응 분위기가 빠르게 변화하는 분위기이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를 점층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이달 4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가 ‘마지막 거리 두기’ 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맞서 먹는 코로나 치료제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최근 4일과 5일에 걸쳐 ‘팍스로비드’를 추가로 도입하기도 했다. 또한, 그간 화장이 권고됐던 코로나 19 사망자 시신을 유족이 원할 경우 매장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 거리두기’…2주뒤 ‘마스크’ 빼고
심각한 한국의 일회용품 사용량한국의 1인당 연간 포장용 플라스틱 사용량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연간 비닐 사용 개수는 420개로 하루 평균 1.15개이고, 핀란드의 100배에 이른다. 이른바 ‘재활용 쓰레기 대란’ 책임의 화살이 환경부에 쏠리고 있지만, 환경단체들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 한국 사회 구성원 모두가 포장용 플라스틱과 비닐 등의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사무총장은 “국민들이 지나치게 포장용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한다. 아무리 분리수거를 잘해서 재활용한다고 해
지난 3월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 첫 검사 출신이자 1987년 이후 처음으로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48.5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3%를 득표해 윤 후보가 이 후보를 0.73%p라는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윤 당선인은 오는 5월 10일 취임하며, 임기는 2027년 5월 9일까지다. 1987년 이후 최소 득표 차 이번 선거는 불과 24만여 표로 당락이 갈 렸다. 이로써 윤 당선인은 1987년 이후 가장 적은 표차로
출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승강장에서 장애인 단체의 기습 시위가 이어지며 운행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교통약자법 개정 안에 항의하는 이번 시위는 출근길에 큰 혼잡을 일으키며 커다란 파장을 빚어내고 있다. 이번 시위를 두고 찬반 양론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이다.시위의 배경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외치며 이번 시위 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시위에 나선 까닭은 장애인 권리 예산에 대한 요구와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교통약자법 개정안에 대한 불만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핵심 쟁점은 교통
CJ대한통운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이하 ‘노조’) 사이의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져 가고 있다. 2021년 12월 28일부터 시작된 파업은 결국 45일째인 2022년 2월 10일 CJ대한통운 본사가 노조에게 불법 점거 되면서부터 점점 과격화되어 가고있다. 노조와 회사가 서로 강대강 대치만을 이어가는 가운데, 결국 가장 큰 피해는 소비자가 고스란히 부담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배경은 2020년부터 시작되어... 이번 CJ대한통운 택배 노조 파업 사태의 시작은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코로 나19 대유행이 시작되던 시기, 택
일일 확진자 수 10만명 돌파지난 21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4829명으로 집계됐다. 사상 첫 10만명대를 보인 지난 18일에 이어 사흘 연속 10만명대 규모를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종전까지 최다였던 지난 18일 10만9831명보다 5002명 적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 5만6430명보다 4만8399명 많다. 앞으로도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역시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2차 접종자는 9489명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