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에서 2019학년도 하계 계절학기를 실시한다. 수강 대상자는 8학기 이상 이수 후 휴학생을 제외한 모든 재학생 및 휴학생이며, 타학교 학점교류 학점을 포함하여 최대 7학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학점당 9만원이며, 재수강 및 편입생, 전과생 선수과목인 경우에는 학점당 4만원, 기계제작실습, 항공기MRO실습 I-B는 학점당 5만원이다. 연계․융합전공 과목의 경우는 본수강 수강료의 50%가 면제되나 선수과목, 실습은 면제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사공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수업 일정은 다음과 같다.
‘아싸(아웃사이더)’와 그의 반대말인 ‘인싸(인사이더)’는 자주 쓰이는 유행어이다. 특히 ‘인싸’라는 신조어는 그 의미가 확장되면서 ‘유행’을 대변하는 말이 되었다. 이 개념은 다양한 마케팅과 대중문화에 적용되고 있다. ‘인싸’가 되기 위해 소비자들은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실천한다. 이처럼 대중적으로 유행하는 정보를 따라 상품을 구매하는 현상을 ‘밴드왜건 효과’라고 한다. 최근에 영화 에서 큰 인기를 끈 ‘수원왕갈비통닭’과 대만의 밀크티로 화제가 된 ‘흑당버블티’, 성수동에 오픈한 국내 1호 ‘블루보틀’ 등이 그 대표
지난달 25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이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문제를 놓고 크게 충돌했다. 몸싸움까지 불사하며 격렬하게 맞붙었던 양측의 분위기는 언제 어떤 식으로 대립할지 모를 긴장감으로 고조되었다. 이러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지난 9일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첫 만남을 가졌다. 이 회동은 물리적 충돌을 빚은 이후 민주당과 한국당 원내대표가 처음 대화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패스트트랙이 뭐길래 지난달 23일 민주당을 중심으
정부가 경기도 고양시 창릉지구와 부천시 대장지구 일대에 총 5만8000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창릉지구 일대에는 화전동이 포함되어 본교 주변 환경에 새바람이 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3기 신도시 계획안을 통해 창릉지구(고양시 창릉․용두․화전동) 일대 813만 (41만평)를 ‘자족용지’로 조성하고 330만 (100만평) 규모를 공원․녹지와 호수공원으로 만드는 안을 발표했다. 또한 기업성장지원센터를 건설하고 창업지원주택과 중기근로자주택을 배치하
지난달 17일 새벽 4시 25분 경,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범죄가 일어났다. 피의자 안인득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며 대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흉기를 휘둘러 5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피의자가 누적된 피해망상으로 범죄를 저질렀고, 조현병이라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조현병, 어떤 질병인가?부산 친누나 살인사건, 김천 아버지 살인미수사건, 충주흉기 난동 사건 등, 조현병으로 인한 범죄는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고 있다. 이에 조현병 환자들을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
자정이 넘은 2시에 잠이 들어 5시에 일어나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마친 뒤 책상에 앉는다. 1시간 정도 공부를 하다보면 어느새 해가 고개를 배꼼 내민다. 친구들과 밥을 먹으러 식당으로 가 아침을 먹고 난 뒤, 가방을 챙겨 자습실로 향한다. 유자차를 타 마시고, 양치를 하고, 8시까지 신문을 읽으며 바깥세상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다시 한 시간 가량 공부를 하고 나면 수업을 들으러 갈 시간이다. 3년하고도 몇 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기억하는 이것은, 바로 나의 수험생 시절 ‘루틴’이다. ‘루틴(ro
올해 4월, 마곡사(麻谷寺)에 다녀왔다. 산사 입구에 들어서니 봄바람이 산뜻하다. 무성한 나무에는 새잎이 돋기 시작한다. 봄 내음 가득한 기운이 온몸을 감싼다. 마곡천 물길을 끼고 20분쯤 걸어가니, 마곡천 건너편으로 넓게 펼쳐진 마곡사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마치 산을 병풍 삼아 물위에 떠있는 듯하다. 영산전을 감상하고, 극락교를 건너서, 해탈문과 천왕문을 지나니, 대광보전과 대웅보전이 묘한 구도로 우뚝 서서 중생을 맞이한다. 좋은 절이다. 절만 좋은 것이 아니라 물도 좋고 산도 좋고, 절에 이르는 길이 모두 좋다. 산사(山
베네수엘라의 사회 혼란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 지난 1일, 베네수엘라의 국회의장 후안 과이도가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베네수엘라는 결국 무력충돌의 장으로 전락해버렸다. 이렇게 됨으로써 베네수엘라의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와 이에 맞서는 국회의장 후안 과이도, 두 계파로 나뉜 분쟁은 끝을 알 수 없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 및 유럽으로 대표되는 친미성향 국가들이 후안 과이도 지지를 선언하고, 이에 맞서 러시아 및 중국과 같은 여러 반미성향 국가들이 니콜라스 마두로 지지를 선언함에 따라 앞으로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혈투가 일어날 것으
금호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 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금호그룹은 지난달 15일, 금호산업 이사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최종 의결하였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결정되면서 국내 2위 항공사를 인수하게 될 새로운 주인이 누가 될지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그 배경은..? 금호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한 결정적인 이유에 대해 유동성 문제라고 밝혔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4월 25일 만기되는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상환했어야 했다. 회사채를 상환할 수 없을 경우 자산유동화증권(ABS,
학기 말이나 시험이 끝난 직후, 대부분의 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강의평가의 목적은 강의에 대한 질적 향상을 도모하여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일부 대학교에서는 강의평가의 점수가 낮은 교수들에게 불이익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렇게 긍정적인 강의평가의 취지와 달리 그에 대한 학생들의 입장은 대부분 부정적이다. 따라서 항공대신문에서는 5월 9일(목)부터 5월 11일(토)까지 강의평가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우리나라와 국제 정세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이번달 4일 북한은 강원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하였고,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9일에는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2발을 추가로 발사하였다. 지난 2월에 예정되었던 2차 북미정상회담은 결렬되었지만, 지난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진 1차 북미정상회담과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참여한 남북정상회담은 얼어붙은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를 개선하는 듯 보였다. 이와 같은 북한의 활발한 국제적 참여를 볼 때, 갑작스러
초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께서는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비누로 머리 감기’ 혹은 ‘일정량의 물을 받아놓고 사용하기’ 등 아주 특이한 숙제를 내주시고는 하셨다. 그리고 우리가 그 특이한 숙제들을 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지구온난화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그 시절의 나는 지구온난화가 정말 큰일이고, 나의 작은 행동 하나가 지구온난화를 막지는 못할지언정 차근차근 작은 행동부터 시작한다면 막을 수 있다고, 또 모두가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점점 나이가 들고 진학, 내신, 수능, 학점, 그리고는 취업까지 점점 가혹한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