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백가란 춘추 시대로부터 전국 시대로 넘어가던 시기에 여러 사상가들이 내세웠던 학파의 총칭이다. '제자(諸子)'란 여러 학자들이라는 뜻이고, '백가(百家)'란 수많은 학파들을 의미한다. 제자백가 사상은 춘추시대와 전국시대에 존재했으며, 해당 시기에 활동했던 사상가들은 다음과 같다. 춘추시대의 경우 공자가 대표적인 사상가이며, 그는 중국철학의 첫머리를 장식하게 되었다. 이후 전국시대에 묵자, 양주, 맹자, 장자, 순자, 한비자 등 많은 학자들이 철학사를 만들어나갔다. 그들의 사상들은 모두 이상적이거나 현
본교는 2021학년도 입시부터 ‘스마트드론공학과’를 신설하여 매년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드론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는 본교의 상당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본교의 스마트드론공학과에서는 드론(무인항공기)에 관련된 이론부터 설계, 제작, 운용까지 전 분야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드론 조종 위주인 타대학 드론 관련 학과와 달리 본교는 교육대상을 세분화 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처럼 드론의 설계·제작, 조종·운용과 같이 세분화된 교과목을 모두 이수하도록 하여, 학과생 각자가 신개념 드론
코로나19로 인해서 경제 시장이 매우 큰 타격을 입었다. 그 중 항공업계는 여객 수요의 급감으로 인해서 특히나 심각한 타격을 받은 업종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2분기 대한항공은 14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주었다. 이는 전세계의 항공사들이 거의 모두 적자를 보인 것에 비교하면 큰 이변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반가운 이변은 여객 감소라는 위기를 화물 운송 집중으로 극복한 전략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객 실적 92.2% 급감 지난 8월 6일 대한항공은 2분기 여객
세계 곳곳의 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는 것이 삶의 보람이다. 종으로 횡으로 엮어 가면서 인류의 정신 문화사를 내 나름으로 그려보고 싶다. 작년 여름에는 인도와 네팔을, 지난겨울에는 터키와 그리스를 떠돌았다. 올여름, 내 눈은 자연스럽게 메소포타미아 지방으로 향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창궐이 발목을 잡았다. 어쩔 수 없이 국내로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이미 제법 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낯선 곳이 없는 것도 아니다. 가야……. 옛 가야 지역이 머리에 떠올랐다. 전라도와 경상도
최근 각종 SNS와 유튜브 커뮤니티가 매우 혼란스럽다. 광고를 대가로 협찬이나 지원을 받고도 직·간접 광고임을 밝히지 않은, 이른바 ‘뒷광고’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명연예인이나 방송인뿐 아니라 유튜버와 같은 인플루언서들의 뒷광고 사례가 점점 드러나면서 우리가 평소에 소비하는 콘텐츠들이 광고인지 아닌지도 불확실한 상황이 되었다. 이처럼 점점 커져가는 뒷광고 논란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개입까지 불러온 가운데, 이들의 고의성을 둘러싸고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사건의 시작 ‘내돈내산’ 뒷광고 논란은 유명 연예인들의 유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이경규 씨의 어록 중 하나이다. 이 단순한 발언에는 정말로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글에서 필자는 간단하고도 복잡한 의미가 담긴 이 문장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한다. 아집과 고집불통 사전에 따르면 아집이란 ‘자기중심의 좁은 생각에 집착하여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입장을 고려하지 아니하고 자기만을 내세우는 것’이다. 쉽게 말해 ‘우물 안 개구리의 고집’이라고 볼 수 있다. 고집불통의 의미 또한 상통한다. ‘조금도 융통성이 없이 자기주장만 계속 내세우는 일’. 무
지난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4명으로 집계되어 166일 만에 최다를 갱신했다. 6월 22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가을이 오기 전 더 큰 유행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였고 이 예견이 현실이 되었다. 한국의 코로나19 발생 초창기에 정확한 예측을 한 바 있는 JP모건은 “이달 말에 정점을 맞을 것”이라고 예상하였으며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됨에 따라 잠시나마 활기를 되찾던 경제가 다시금 침체할 전망이다.종교 발 집단감염의 되풀이 지난 2월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집단감염이 퍼진 것이 전국의 여러 교
코로나19에 대한 대책 중 하나로 잠시 주목받았지만, 그 위험성으로 인해 반려되었던 집단면역이 국제적으로 다시금 재조명받기 시작했다. 집단면역은 집단 내에서 면역을 가진 개인의 수가 많아질수록 면역력이 없는 개인이 감염될 확률이 낮아진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에서는 집단의 대부분이 감염병에 대한 면역성을 가졌을 때 감염병의 확산이 느려지거나 멈추게 됨으로써 면역성이 없는 개인이 간접적인 보호를 받게 된다고 설명한다.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정책으로 집단면역 정책을 정부 차원에서 주도해온 스웨덴이 실패를 인정함으로써 집단면역은 사장될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부동산값 상승이 국민 사이에서 매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아파트값의 상승률이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만에 박근혜 정부 4년 동안의 아파트값 상승률을 넘었다는 2018년의 통계가 나오는 등 문재인 정부의 출범 이래로 부동산값 상승률이 매우 높아졌고,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총 23번의 크고 작은 부동산 규제를 내놓았지만, 오히려 풍선 효과와 같은 역풍만 불러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집값 상승의 원인 현재의 아파트값 상승을 불러온 것은 2014년 박근혜 정부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 및 경제부총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