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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가 일으킨 군사 쿠데타의 여파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1962년 쿠데타 이래 미얀마는 사실상 군부가 지배하는 국가였으나 2020년 실시된 총선 결과에 불복한 군부가 지난 2월 1일 다시 쿠데타를 일으켰다. 이에 시민들은 군부에 맞서는 시위를 통해 쿠데타에 저항하고 반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군부는 이에 실탄 사격 등 강경책으로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민주화 요구를 강력히 억누르고 있는 실정이다. 군부독재 국가, 미얀마 미얀마는 1962년 쿠데타 이후 여러 차례 군부 쿠데타를 겪으며 군부독재 국가를 유지해
1187호
김성준 편집국장
2021.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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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지하철역에서 내려, 궁을 끼고 돌아 약 500m를 걸으면 ‘라 카페’가 보인다. 박노해 사진전 이 열리고 있다.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부암동에 있던 ‘라 카페’가 2년 전 경복궁역 근처로 옮기면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더 잦아진 듯하다. 전시장에 들어서, 사진을 둘러보니 모두 가슴 시리도록 아름답다. 차마고도의 석두성에서 농사짓는 할머니가 수확물을 팔러 마을을 나선다. 인도의 바닷가 마을의 여인들이 아이들과 모여 앉아 정담을 나누고 있다. 아침에 ‘빠이(인도 차)’를 끓이는 찻집 아저씨
1187호
이승준(인문자연학부 교수)
2021.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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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교의 존 마크 램지어 교수가 발표한 논문이 전 세계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램지어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가 자발적인 매춘부라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나, 한국을 포함한 미국과 일본 등 각국의 학계에서 크나큰 비판을 받고 있다. 심지어 램지어 교수의 논문에는 10살 소녀 또한 자발적인 매춘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있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러한 비판에 결국 램지어 교수는 논문에서 근거로 삼은 ‘매춘 계약서’는 없다고 실토하였고, 논문에 오류가 있다고 시인하였다. 램지어 교
1187호
김성준 편집국장
2021.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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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ROTC, 이하 학군단)의 임관식이 지난달 26일 본교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학군단 옆 공터(소연병장)에서 진행된 공군 제48기 학군사관후보생 임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 등 외부인의 참여가 제한된 채 야외에서 진행되었다. 56명의 신임장교는 본교 학군단에서 3-4학년 기간 동안 전공교육과 군사훈련을 병행하여 받았고, 공군 장교로서 임관하여 곧바로 일선 부대에 배치된다. 임관식은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수여, 임관 선서, 대통령 및 학군단장 축사, 타임캡슐 봉인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1187호
김성준 편집국장
2021.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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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 알고리즘에 항상 나오는 ‘무야호’를 아는가? 정체 모를 감탄사 ‘무야호’는 옛 무한도전의 한 에피소드에서 나온 유행어이다. 미국 알래스카 한인회를 찾아간 무한도전 멤버들이 한국 교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유재석이 미국에서도 무한도전을 보냐는 질문을 던졌다. 한 할아버지는 무한도전을 잘 모른다고 했고, 화제의(?) 주인공 최규재 할아버지는 미국에서도 많이 본다고 답하였다. 그러자 노홍철은 ‘무한도전!’을 외쳐달라며 “무한~”이라 말을 건넸지만 사실 무한도전을 잘 몰랐던 최규재 할아버지는 정체불명의 “무야호~”를
1187호
김성준 편집국장
2021.03.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