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동안 성남 서울공항에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전시회 ADEX 2021(이하 아덱스)’가 개최되었다. 2년마다 개최되는 아덱스는 국내 최대의 에어쇼를 볼 수 있는 행사이며, 동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방위 산업 전시회이기도 하다. 올해 역시 한화, 현대, 기아와 같은 유명한 국내 기업들은 물론이고 보잉, 에어버스 등 외국 기업들을 초청하며 행사에 볼거리를 더해주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슈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이 12만 명이나 몰려들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항공대신문의 항공상식란
앞머리·윗머리는 3㎝ 안팎, 옆머리·뒷머리는 1㎝ 이내인 스포츠형 머리. 그간 우리 국군 장병들에게 허용된 머리스타일이다. 일명 빡빡이 라고 불리는 군대식 머리스타일은 오랜 기간 동안 군인의 상징이자, 군대에 입대하기 전 모두가 거쳐 가는 관문으로써 입대를 앞둔 많은 국군 장병들을 울려왔다. 하지만 이르면 올해 안으로, 더 이상 군에 입대하는 우리 장병들이 그런 일을 겪지 않아도 될 수도 있겠다. 몇 년 전부터, 장교와 병사의 두발 규정이 다른 것에 대해서는 꾸준한 비판의 목소리가 있어왔다. 물론 군대 내의 군기 유지와 위생을 위해
2021년 9월 17일, 세계 최대 규모의 OTT(미디어 콘텐츠 제공 서비스) 플랫폼인 넷플릭스에 ‘오징어 게임’이라는 드라마가 공개되었다. 총 9화로 구성된 오징어 게임은 공개 직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널리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오징어 게임은 83개국에서 동시 1위(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라는 기염을 토했으며, 세계 1위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국내나 해외에서 모두 작품의 인기와 더불어 출연 배우들의 인기 또한 식을 줄 모르
지난 9월부터 중국의 전력 부족 사태가 심상치 않게 악화되어가고 있다. 계획 정전을 통한 절전 대책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아 대규모의 정전 사태마저 일어나고 있으며, 도로와 수도 등의 기반시설마저 마비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정전 사태의 여파는 일부 지방에 국한되지 않고 중국 전역에 퍼지고 있는데, 중공업 밀집지역인 동북 3성과 남동부 해안지역마저 전력난 때문에 공장이 멈추는 사태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북한과 미얀마 등의 주변국에서 급하게 전기를 수입하는 한편, 외교적으로 극심한
최근에 열심히 수강하고 있는 과목이 있다. 바로 우리 학교의 1학점짜리 교양 과목인 사회봉사이다. 사회봉사라는 과목은 새내기 때부터 익히 들어온 과목이지만, 단지 귀찮다는 이유로 3학년 2학기가 되기까지 한 번도 수강 신청을 해 본 적이 없었다. 이번 학기에는 친한 동기들이 같이 사회봉사를 하자는 제안을 해와서, 10월 초부터 현재까지 한 곳에서 꾸준히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처음에는 꽤 귀찮았던 것이 사실이다. 사회봉사 과목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총 34시간의 봉사가 필요하다. 막상 보면 금방 채울 수 있을
KT가 지난달 25일에 발생한 전국 통신망 장애 대란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관리·감독 문제를 관리자 개인의 ‘일탈’로 치부했다. KT는 지난달 29일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 표하자, 추가 설명 자료를 배포하고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번 사고 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네트워크 주간작업, 테스트베드 미운영, 라우팅 오류 확산방지 미적용 등과 관련해 해명했다. 지시 어기고 주간작업...”예외적 일탈 사례” 과기정통부 사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애초 KT 네트워크 관제
국내 코로나 백신 접종을 개시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부작용에 대해서 정부가 책임지겠다고 천명했다. 예를 들어 정부는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한 경우 피해보상금으로 1인당 4억을 지급하겠다고 당당하게 발표했다. 그러나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정부가 백신 부작용 피해보상금으로 책정한 초기 예산이 약 4억이었던 것이다. 백신 부작용의 위험성을 몰랐던 것일까? 아니면 알았어도 이슈만 되지 않으면 되리라 생각했던 것일까? 결론적으로 어느 쪽이든 심각한 것이다. 그 결과 10월 중순 기준 백신 부작용으로 보고된 사망 1100여 건, 중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