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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선거, 학교의 미래가 열리다
심지민 기자 | 승인 2018.12.10 00:00
▲ 제45대 학생자치기구 선거 개표 결과 (출처:나눔 커뮤니케이션)

  제45대 학생자치기구 선거가 종료됐다. 학우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총학생회, 총여학생회, 학생복지회, 동아리연합회 등 학생자치기구의 회장 및 부회장과 각 학부(과)의 학생회를 선출했다. 지난달 22일 열린 공동정책토론회에는 총학생회와 총여학생회, 학생복지회 후보가 참석해 공약과 관련된 질의응답과 토론을 하였으며, 투표는 학관 앞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그 결과, 총학생회 선거에서 <지니>가 595표, <클리어> 362표, <하랑> 501표, 무효와 기권은 각각 161표, 40표로 <지니>가 당선되었다.

 

  공동정책토론회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지난달 22일에 열린 공동정책토론회에는 총학생회 후보(지니, 클리어, 하랑), 총여학생회 후보(단비), 학생복지회 후보(ONE)가 참석하였다. 후보들은 각자의 공약을 말하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더하여 미니 청문회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추가적인 발언 시간도 가졌다. 이번 공동정책토론회는 늘품 총학생회의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기도 했다. 공동정책토론회 영상의 조회수는 총 2,420회로, 이번 선거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공동정책토론회는 학생들이 후보들의 공약을 보고 생긴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 결과 학생들은 본인이 생각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었다. 후보들 또한 본인들의 공약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아래의 인터뷰는 당선된 후보들의 당선 소감과 공동정책토론회와 관련된 추가적인 설명을 다룬 내용이다.

▲ 공동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총학생회 후보들

<지니> 총학생회와의 인터뷰

1.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는

지니: 우선 저희를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학우 분들과 선거운동본부의 부원들에게 감사하다. 총학생회로 당선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여곡절 끝에 당선된 총학생회인 만큼 학우 분들이 원하는 점, 아쉬웠던 점을 확실히 피드백해서 보다 나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금의 초심을 임기 끝까지 유지하여 더욱 발전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

 

2. 공동정책토론회에서 못다한 말이 있다면

지니: <지니>의 공약에 대해 이행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그 자리에서 확실히 답변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지하철 지연 증명서 발급 및 구제에 대하여 추가 설명을 하자면, 지연 증명서는 지금도 발급하고 있지만, 지각 구제 여부는 교수님마다 달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지연 증명서를 통한 지각 구제를 제도화할 방침이다.

 

3. 공약 중에 덧붙일 말이나 추가된 부분이 있다면

지니: 교내비료냄새 완화에 대해 더 언급하려 한다. 공동정책토론회에서 한 학우분이 교내 비료만으로는 이렇게까지 악취가 날 수 없다며 다른 측면으로 생각해보라고 조언해주셨는데, 해당 공약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학우 분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여 경찰 악취전담반과 협의해서 신속히 해결하겠다.

 

4. 학교 홍보는 어떤 식으로 진행할건지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한다면

지니: 학교 홍보단을 학우분들로 모집하고, 나래 측과 협업하여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더하여 학교로부터의 지원 방안을 추가적으로 모색하여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비> 총여학생회와의 인터뷰

1.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는

단비: 학생 분들의 많은 투표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표들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 활동하겠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학우 분들의 의견을 듣고, 학우 분들의 더 나은 학교생활을 위하여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는 총여학생회가 되겠다.

 

2. 기존 사업이 아닌 새로운 사업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을 한다면

단비: 이번 제36대 총여학생회에서는 ‘성범죄 대처 가이드’를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대처 가이드에는 학교생활에서 성범죄가 발생하였을 때 도움을 요청할 곳, 대처 방식, 각 단위에서 성범죄 사실을 먼저 알게 되었을 경우 취해야 하는 행동 등에 관하여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자궁경부암, 성범죄 관련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바른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이를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3.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단비: 총여학생회는 모든 학우분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여학우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노력함과 동시에 남학우들의 불편함도 고려한 사업을 진행하는 등 특정 성별이 차별받지 않게 할 것이다. 동시에 다른 기구와 차별화된 총여학생회만의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겠다. 총여학생회의 활동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총여학생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ONE> 학생복지회와의 인터뷰

1.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는

ONE: 우선 많은 분들의 투표에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투표가 아깝지 않도록 학우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발전하는 학생복지회가 되겠다.

 

2. 공동정책토론회에서 시간 관계상 하지 못했던 말이 있다면

ONE: 학생복지회는 지원금을 받지 않고 활동하기에 모든 활동은 학생지원팀에 계획서를 작성하여 결재를 올리고 허가가 나면 물품들을 대신 전달받는 식으로 운영된다. 이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지금까지 프린터가 자주 고장이 나서 불편함을 많이 겪으셨을 텐데 내년부터는 프린터 기종을 바꾸고 이용 규칙을 세우는 등 더 많은 신경을 쓸 예정이다.

 

3. 학생들에게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ONE: 학생복지회 페이스북 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학교생활에 불편하신 점을 말해주시면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 건의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말해주시길 바란다. 공약들을 모두 지키도록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학생복지회가 되겠다.

 

  총학생회에 <지니>. 총여학생회에 <단비>, 학생복지회에 <ONE>이 당선되며 항공대는 2019년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후보들이 보다 나은 항공대를 위해 더 많이 듣고 뛰며 힘써주기를 기대해본다.

▲ 더 나은 내년을 위하여, 투표하다

심지민 기자  jimin991216@ka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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