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심대학 사업단에 참여한 본교 교수진 (출처 : 본교 제공)

 본교가 지난 4월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이하 SW)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5년부터 실시해온 SW 중심대학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SW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각 대학교의 SW 교육을 혁신하는 사업이다. 한국항공대학교 SW 중심대학 사업단의 목표는 ‘미래 에어 모빌리티 사회를 선도할 AI·SW 인재 양성’으로, 이번 년도 신설된 ‘AI융합대학’을 통해 AI·SW, 자율주행, 스마트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그 핵심이다. AI융합대학 학생들만 AI·SW 교육을 받는 것은 아니다. 입학 전 SW 교육을 시작으로, 1학년 대상의 AI·SW 입문 교육, 2학년 대상의 전공특화 AI·SW 교육과 ‘3단계 AI·SW 교육’으로 이어지는 AI·SW 교육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모든 학생이 AI·SW 기초 교과목 4개*(7학점)을 필수 이수하여야 하며, 2학년부터는 전공별 기반 기술에 관련된 AI·SW 교과목을 수강한다. AI물류, AI경영, AI신소재 등과 같은 AI와 기존의 전공을 결합한 융합전공 또한 신설된다. SW 중심대학 사업단의 총괄책임자를 맡은 최영식 AI융합대학장은 미래 에어 모빌리티 산업의 생태계 마련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항공특성화대학인 본교는 관련 전공을 모두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항공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에어 모빌리티 산업에 필요한 AI·SW 인재양성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본교는 이번 사업을 국내 86개 기업, 연구소, 지자체, 정부산하기관 등 협력기관과 함께 수행할 것이며, 본교의 캠퍼스가 위치한 고양시와 이번 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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