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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저명한 반정부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터키에서 실종되었고, 이후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일, 카슈끄지는 결혼에 필요한 서류 준비를 위해 터키 이스탄불의 사우디 총영사관에 들어간 이후 나오는 모습이 확인되지 않아 실종된 상태였다. 터키는 살해 배후로 사우디의 빈 살만 왕세자를 지목했다. 터키와 사우디의 진실공방에서 사우디에 불리한 입장이 나옴에 따라, 사우디의 오랜 우방인 미국 또한 등을 돌리면서 중동의 정세가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벼랑에 몰린 살인정권 터키 검찰에 따르면 9월 28일, 카슈끄
1170호
김세종 선임기자
2018.11.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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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오래 사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일이다.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늘었지만 유병 기간을 제외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건강수명’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의료 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왜 ‘덜 건강한’ 삶을 살게 됐을까. 과거에는 없거나 부족했던 것들이 지금은 너무 많아서 문제가 되고 있다. 지금부터 우리가 먹는 것, 쓰는 것에서 문제점들을 하나 둘씩 찾아보려 한다. 21세기 대학생들의 건강신호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대학생들은 대부분의 끼니를 편의점 음식이나 배달음식으로
1170호
심지민 기자
2018.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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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차례의 살인 사건으로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약 한 달 사이에 일어난 강서구 pc방 살인, 강서구 주차장 살인, 거제도 살인이 여러 가지 이유로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살인 사건들은 모두 국민청원으로 올라오며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국민청원은 10일 만에 청원자 100만명을 넘기며 역대 청와대 국민청원 사상 가장 높은 청원수를 기록했다. 안면과 손에만 서른 두개의 칼자국, 강서구 pc방 살인 가장 뜨거운 여론의 분노와 관심을 받은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은 지난 달 1
1170호
손규영 기자
2018.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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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의 비리문제에 대한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 10월 15일에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립유치원 회계비리 폭로를 시작으로, 해당 논란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논란 속에 각 지역의 교육청들은 곧바로 사립유치원 감사에 나섰다. 감사 결과 사립유치원의비리는 대부분 횡령 또는 운영비 부풀리기 등의 형태로 일어났음을 알 수 있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횡령한 돈 때문에 정작 써야할 곳에는 쓰지 못했다는 것이다. 유치원 비리는 원내 곳곳에 비리의 흔적을 남겼다. 올해 가을 전 국민의 분노를 산
1170호
심지민 기자
2018.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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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계절학기 수강신청이 이달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진행된다. 이번 동계 계절학기는 다음달 24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수강 대상자는 재학생및 휴학생이며, 8학기 이상 이수 후 휴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재수강 신청은 반드시 ‘재수강과목 신청’ 메뉴에서 신청해야 하며, 현재 수강하고 있는 과목의 신청은 불가능하다. 현재 수강하고 있는 과목을 신청할경우 신청 내역이 강제로 삭제된다. 수강신청 가능 학점은 학점교류 학점을 포함하여 최대 7학점이다. 수강료는 본수강은 학점당 9만원, 재수강은 학점 당 4만원이다.
1170호
손휘권 편집국장
2018.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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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산업은 20세기 초반의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태동했다. 이후 두 대륙은 계속 경쟁을 하면서 항공 산업을 발전시켰다. 진정한 항공의 역사는 1903년 라이트 형제가 세계 최초로 동력비행에 성공한 날 시작되었다. 인류 최초의 동력비행은 항공 역사의 문을 여는데 충분했다. 항공 역사를 살펴보면, 이에 기여하고 업적을 세운 수많은 인물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제일 잘 아는 인물은 앞서 언급한 라이트 형제 일 것이다. 하지만 약 백년간의 항공 역사 속에서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은 꽤많다. 그중에서도 항공방위산업을 발전시킨 록히드
1170호
심지민 기자
2018.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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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일제 강점기 당시 신일본제철(현 신일철주금)에 강제로 징용되어 노역을 하고 임금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대법원이 1인당 1억 원씩을 배상해야 한다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일본은 그동안 1965년 체결된 한일청구권협정을 근거로 들며 배상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 청구권을 “일본 기업의 반인도적인 불법행위를 전제로 하는 강제동원 피해자의 일본 기업에 대한 위자료 청구권”이라며 “청구권 협정의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라고 판단해 일본의 배상 책임을
1170호
오진제 선임기자
2018.1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