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항공업계가 ‘변이 바이러스’라는 복병을 만났다. 방역체제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여행심리는 살아나고 있다. 항공업계는 1년 넘게 멈췄던 노선을 재개하고 운항 편수도 늘리고 나섰다. 하지만 새로운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다시 수요가 얼어붙을까 불안감이 크다. 항공업계에 단비 같은 ‘위드 코로나 전환’ 항공정보 포털시스템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28일까지 국제선 이용객은 33만6837명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국제선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8월(33만9820명) 수치에 근접했다. 위드 코
항공 뉴스
임성묵 기자
2021.12.06 00:00
-
대한민국이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첫 우주 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에 사실상의 성공을 거두면서 세계 7대 우주 강국 실현에 한 발짝 다가섰다.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상공 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3단 발사체로서, 독자 기술로 확보한 75t급 액체 엔진 4기를 묶어 300t의 추력을 내는 1단 엔진을 비롯해 2단 엔진(75t급 액체 엔진 1기), 3단 엔진(7t급 액체 엔진 1기)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누리호는 2013년에 성공한 우리나라의 첫 번째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에 이은
항공 뉴스
채승한 편집국장
2021.11.08 00:00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만들어질 국내 유일 메가 캐리어(Mega Carrier) 출범이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공정거래위원회가 연내에는 심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히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양사 M&A가 경쟁 제한성이 있어 시정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전하였다. 이에 따라, 독과점 우려를 일정 부분 해소하기 위하여 통합 항공사의 운수권과 슬롯을 제한하는 방식의 조건부 승인으로 공정위의 승인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위와 같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움직임에 항공업계에서는 양사의 합병 시너지가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
항공 뉴스
채승한 편집국장
2021.11.08 00:00
-
제트여객기 285g, 버스 68g, 기차 14g.’ 유럽환경청(EEA)이 분석한 각 운송수단의 1㎞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다. 비행기가 버스의 4배, 기차의 20배에 달한다. 물론, 항공 산업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율(3~4%)은 미미하지만, 1대당 배출량이 너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위와 같은, 친환경적이지 않은 교통수단이라는 오명을 벗어 던지기 위하여 항공업계가 변화하고 있다. 즉, 지구온난화의 심각성 대두로, 주목을 받고 있는 친환경 바람이 항공업계에도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각국 정부와 국
항공 뉴스
채승한 편집국장
2021.10.05 00:00
-
-
-
2028년 4월 30일 오후 6시, 2시간 뒤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야 하는 현대자동차 기업전략본부 A팀장은 퇴근길 꽉막힌 도로를 내려다보면서도 여유를 부린다. 얼마 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준공한 현대차그룹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옥상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이착륙장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UAM을 타면 인천공항까지 20분 남짓이면 도착한다. 요금은 11만원이 넘지만, 교통체증 걱정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인기다. 위와 같은 이야기는 공상과학 영화의 한 대목 같지만, 곧 머지않아 우리가 마주하게 될 현실이다.
항공 뉴스
채승한 기자
2021.05.17 00:00
-
대한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 중인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중장기 로드맵을 3월 31일 공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각국의 기업결합 심사, 항공 얼라이언스 등 복잡한 과정을 감안해 최종 통합에는 2년여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계획대로면 이르면 2023년 또는 2024년쯤 통합 마무리가 예상된다. 특히 대한항공은 그동안 양분되어왔던, FSC(Full Service Carrier)가 하나로 통합되는 데 따른 독과점 및 운임인상 우려에는 재차 선을
항공 뉴스
채승한 기자
2021.04.12 00:00
-
-
항공기를 타고 훨훨 날아가는 해외여행은 언제쯤이나 가능할까. 코로나 사태 열 달째, 하늘길이 닫히고, 여행이 우리 곁을 떠나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의 섭섭한 마음을 풀어줄 수 있는 ‘목적지 없는 비행’이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목적지 없는 비행이란, 출발지와 목적지가 같은 특이한 비행 형태로, 이륙 후, 국내 상공을 일주하며 하늘에서 국내 산수경관을 구경하고 다시 원 출발지 공항에 돌아오는, 일종의 관광 비행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여행 기분’을 느끼
항공 뉴스
채승한 기자
2020.11.25 00:00
-
지난 9월 26일 오후 2~3시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항공기 5대가 불법 드론으로 인해 김포국제공항으로 회항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천에 도착하기로 되어있었던 시베리아항공(S7항공) 여객기 1대와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2대 및 아메리칸 항공 화물기 2대 등 항공기 5대가 인천국제공항이 아닌 김포국제공항으로 기수를 돌렸다. 이들 항공기가 연착한 것은 해당 시간대에 공항 근처에서 포착된불법 드론 때문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은 “불법 드론으로 추정되는 미확인 비행물체가 있어
항공 뉴스
채승한 기자
2020.10.19 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