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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ROTC, 이하 학군단)에서 2021학년도 제51기 및 52기 학군사관후보생을 모집한다. 학군단은 1, 2학년 재학생 중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여 3, 4학년 기간 동안 대학 생활과 동시에 군사교육을 받게 하는 제도로,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할 수 있는 제도이다. 본교에 설치된 학군단의 과정을 마친 학군사관후보생은 공군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본교 학군단의 지원 자격은 본교 1, 2학년 재학생 중 학기 백분율 평균 성적 70/100 이상인 자이며, 연령 및 결격사유 등 세부내용은 본교 홈페이지의 일반공
1188호
김성준 편집국장
2021.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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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배달업계가 호황을 맞았다. 코로나19에 나도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나날이 증가하면서 직접 음식점에 방문하는 것보다 배달료를 부담하더라도 안전하게 집에서 배달 시켜 먹는 것을 선호하는 추세가 늘어나며 배달 음식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배달업계의 호황 속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건 배달 앱이다. 배달 앱에서는 소비자가 실제로 앱을 통해서 음식을 시켜먹고, 자율적으로 그 음식이나 서비스에 대하여 5점 만점의 별점과 평가를 남길 수 있다. 소비자가 남긴 별점은 단순히 평가로만 남는 것이 아니다. 앱 내에
1188호
권용빈
2021.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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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일 군사 쿠데타로 시작된 미얀마 사태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두 달이 넘는 기간동안 미얀마 시민의 민주화를 위한 시위는 점점 거세졌으며, 미얀마 군부의 진압 또한 점차 강경해졌다. 심지어는 유혈사태마저 미얀마 곳곳에서 일어나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인 신한은행의 현지 직원마저 군의 총에 맞아 숨지기도 하였다. 이처럼 미얀마의 정세가 악화되자 외교부는 미얀마 전역에 여행경보 3단계를 내리며 철수를 강력히 권고하기도 하였다. 민주화 운동의 배경 미얀마는 사실상의 군부독재 국가이다. 2008년 이후로는 표면적으로는 자유 선거
1188호
김성준 편집국장
2021.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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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인생」 강의를 준비하다가 흥미로운 전시를 발견하였다.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라는 전시다. 미술관 측은 “1930-1940년대 경성(京城, 오늘의 서울)이라는 시공간을 중심으로, ‘문학’과 ‘예술’에 헌신하며 이 역설적인 시대를 살아 내었던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김환기, 이중섭, 구본웅 같은 화가들의 그림을 볼 수 있어서 즐겁기도 하지만, 그들이 그린 이상, 정지용, 박태원, 구상, 윤동주 등 시인 작가들의 작
1188호
이승준(인문자연학부 교수)
2021.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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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십 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자유가 보장되지 않던 나라였다. 서로에게 침묵을 강요하던 사회였다. 그러나 부끄러워 할 필요 없다. 숭고한 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우리는 민주주의를 얻지 않았는가? 죽음을 각오하고 불의에 저항했던 사람들 덕분에 지금 우리는 자유를 누리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종종 자유의 소중함을 잊곤 한다.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자유는 산소와 같아서, 우리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것이지만 소중함을 잊게되는 것 같다. 자유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아직도 지구촌에는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곳
1188호
김성준 편집국장
2021.04.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