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산유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와 러시아가 반대의 원유정책을 내놓으면서 원유시장이 혼란스러워졌다. 사우디는 지난달 본래 계획했던 원유 증산을 감산으로 바꾸었고, 러시아는 증산정책을 유지한 것이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하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세계최대산유국인 사우디의 감산정책에 반대하며 원유시장의 변동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국가의 충돌 그 배경은? 당초 사우디와 러시아의 원유정책이 다른 것은 시장 불균형에 대한 두 국가의 엇갈린 해석 때문이다. 이전부터 사우디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숙명여고에서 벌어진 일명 ‘숙명여고 쌍둥이 사건‘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밝혀진 내신비리 사건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현재 경찰이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와 쌍둥이 딸들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면서, ‘숙명여고 시험유출 사태’가 사법처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에 검찰이 최종 A씨를 재판에 넘기면 본격적인 법정 다툼이 벌어질 전망이다. 내신 등 학사관리에 대한 신뢰를 뒤흔든 이번 사태에 대해 법원이 과연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유사 비리가 많을
지난 15일(목), 이강웅 총장이 교내 창업동아리(이하 ‘스타트업’) 대표들을 런치미팅에 초청했다. 이번 총장과의 오찬은 외부 창업경진대회와 대학생 창업지원사업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본교 스타트업을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사에 ‘포만감’, ‘튀는애들’, ‘메이킷올’ 등 총 13개의 스타트업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학생 창업자들은 창업경진대회 및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최한 ‘2018 항공우주기술기반 벤처창업경진대회’에 선정된 전국 6개 팀 중
우리나라의 항공 시장을 가장 크게 양분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LCC의 대표 제주항공, BIG3 항공사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대한항공,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 대한항공은 3조 4,09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역대 분기별 매출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836억 원의 추가 매출을 달성하여 9.1% 성장했다. 항공우주분야에서 –18.8% 성장을 기록했지만, 여객에서 10.7%, 화물에서 7.7%, 부대수익으로 21.7%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양(+)
(지난 호에 이어서) 항법이란 비행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특히 항공에 사용되는 항법을 공중항법이라고 일컫는데 큰 제트여객기든 작은 세스나 경비행기든 이는 필수적이고 중요하다. 게다가 자동차를 타고 길을 찾는 것과, 공중항법의 근원이 되는 해양항법과는 환경이 다른 특수한 상황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좀 더 까다롭다고 할 수 있다. 우선 항공기는 3차원 상 공중에서 비행하기 때문에 정지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기상의 영향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환경에 따라 계기의 정확도가 감소할 수도 있다. 결국 이 모든
지난 9일 오전 5시경, 서울시 종로구 관수동의 한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1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생존자들은 진술을 통해 “많은 사상자가 날 정도로 큰 화재는 아니었다.”라며 “소방방재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 피해가 커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소방당국의 조사 결과 해당 고시원 건물에는 화재 감지기와 비상벨은 있었으나 스프링클러는 없었다. 방화문이 설치된 피난 계단 또한 없어 대피 시 완강기를 사용해야만 했다. 여기에 사상자들 대부분이 사회적 취약계층인 일용직 노동자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늘품 총학생회의 행보가 마무리되어가면서, 새로운 학생회의 선거가 곧 시작된다. 총학생회, 학생복지회, 총여학생회의 후보들은 지난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추천서명을 받았고, 16일(금)까지 후보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19일(월)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했고, 새로운 학생회 후보의 투표는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 신문은 지난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총학생회와 관련하여 기존 총학생회에 대한 학우들의 생각과, 앞으로의 총학생회에 대해 학우들이 어떠한 점을 바라는지 설문을 통해 조사
우리나라 공군 사상 최초로 도입하는 공중급유기 1호기가 지난 12일 부산 김해공군기지에 도착했다. 공군에 공중급유기가 있으면 전투기의 작전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는 국방부의 판단으로 국내에 들여온 것이다. 공군기지에 도착한 공중급유기는 품질 검사와 정상 작동 여부 검사를 받은 뒤 다음달부터 실전 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하늘의 주유소, 다목적 공중급유기 공중급유기는 각종 군용기의 항속거리를 연장시켜 작전행동반경을 증가시키는 특수 군용기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공중급유기 기종은 유럽계 업체인 에어버스D&S사의 ‘A330 MRTT’이다.
최근 우리나라에는 여러 개의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전처 살인사건, 헤어진 여자친구와 그 가족 살인사건, 거제도 살인사건, 예비신부 살인사건 등 충격적인 살인사건들이 잇따라 일어났다. 이러한 살인사건의 내용들을 들어보면 참으로 잔인하고 무섭다. 또한 PC방, 예비신부와 거제도 살인사건의 경우 우발성이 강한 사건이지만 전처와 헤어진 여자친구와 그 가족 살인 사건의 경우 계획성이 더욱 강한 사건이다. 이러한 살인 사건들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무기력하고 어두운지를 보여준다. 우리 사회가 얼마나 힘없는지 보여주
작년 3월 10일,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파면됐다. 그로부터 정확히 2개월 후, 그간의 혼란한 정국을 타개할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끊임없는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안 되면 일단 남 탓? 문재인 정부의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남 탓만 한다는 것이 지적되고 있다. 특히 과거 보수 정권에 대한 책임론을 끊임없이 꺼내들고 있다. 추진하는 정책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거나 문제점을 나타내면 ‘과거 정부가 잘못해서 그런 것이지 우리는 틀리지 않았다.’라는 고지식한 입장만을 견지하고 있다. 결국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