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가 스승의 날을 맞아, 한국항공대학교 혁신과 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허희영 총장을 위한 축하 기념식을 513일에 진행하였다. 이번 기념식에는 총학생회 사비로 마련한 축하 화환과 기념 선물을 허 총장에게 증정하였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우리 한국항공대학교 혁신과 개혁을 위하여 항상 불철주야 노력하는 허 총장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총학생회에서 자발적으로 진행되었다.

△ 허희영 총장에게 스승의 날 축하화환과 선물을 증정하는 총학생회
△ 허희영 총장에게 스승의 날 축하화환과 선물을 증정하는 총학생회

 

 총학생회는 513일 오전, 직접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실을 방문하여 축하 화환과 선물을 증정하였다. 특히, 총학생회는 학생들을 대표하여 그동안 한국항공대학교의 진일보를 위하여 항상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말씀도 더불어 전하였다.

 

 이에, 허희영 총장은 학생들이 이렇게 스승의 날을 맞아서 축하 선물을 준비해 준 것이 너무나도 고맙다. 선물이 고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지기도 한다. 아직 취임 초기라 학생들한테 보여준 성과가 많이 없지만, 마라톤으로 비유하면 이제 막 레이스를 시작한 것이다. 따라서, 한번 믿고 지켜봐 준다면 항공대를 꼭 환골탈태시키겠다. 나의 강점은 바로 추진력이니, 앞으로의 항공대 변화를 꼭 지켜봐 달라.”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 총학생회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허희영 총장
△ 총학생회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허희영 총장

 

 또한, 이 자리에서 허희영 총장은 그동안 추진해오고 있던 한국항공대학교 개혁 진행 현황도 공유하였다. 우선,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었던 인턴 추진 현황을 공유하였다. 우선 금년 여름방학부터 대한항공 체험형 인턴을 시작하고, () 한진은 채용 연계형 인턴까지 시행 가능할 것으로 전하였다. 이외에도 유망 중소기업, 코스닥 기업들도 금년 여름방학부터 인턴 제도를 시작하여, 앞으로 이러한 인턴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히었다.

 이외에도, 학교 생존을 위한 VISION 2020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첫째, 산업체와의 협력 강화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서 산-학 협력 교수를 중점 초빙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대한항공 등 국내의 유수 산업체의 우수한 전문가를 교수로 초빙할 계획이라고 밝히었다. 둘째, 학생들의 실무 능력 배양을 최우선 중점으로 둔다. 이를 위해서 2024년까지는 전체 4학년들의 1년 인턴 (장기 현장 실습)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밝히었다. 이를 통해서 취업 연계까지도 도모하게 되는 긍정적 선순환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셋째 합리적인 교과과정 개편을 시행한다. 다만, 교과과정 개편에는 규정 개정 등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므로, 금년 말 즈음에 관련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히었다. 넷째, 교수 및 학과 평가를 개선한다. 특히, 학교 발전 기여도 등의 평가 지표 항목을 신설하여, 관련 평가의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러한 평가를 실효성 있게 활용하여 학과 정원 조정 등을 시행, 학과 간의 경쟁을 통한 학과의 경쟁력 확보를 추구한다. 마지막으로 타 대학과 교과과정 공유제를 시행한다. 이는 본교 학생들이 타 대학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하여 학점을 인정해주고, 반대로 타 대학 학생들도 우리 학교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하여 학점을 인정받는 제도이다. 이를 통하여 우리 학교에서 상대적으로 부실한 인문/사회 교과목 확충을 도모한다. 허희영 총장은 이러한 혁신을 통하여 취업률이 차츰 개선되어 나갈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특히, 이러한 개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항공대 교직원들을 위한 총장의 메시지 시리즈를 발행하여, 개혁과 관련한 내부 구성원의 사기를 북돋울 예정이라고 밝히었다.

 

 스승의 날을 맞아, 허희영 총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앞으로 전개해 나갈 허희영 총장님의 항공대 혁신을 기대하는 바이다.

저작권자 © 항공대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