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비날꿈 행사에 참가한 정석과학고 학생들
▲날비날꿈 행사에 참가한 정석과학고 학생들

한국항공대학교 “날비날꿈”(날아라 비행기, 날아라 꿈나무) 행사가 성공리에 진행되었다. 11월 3일에 열린 위 행사는 대학교의 지역 사회 기여 관련 일환으로서, 인근 지역(고양시 등) 또는 관련 계열 학생들에게 교육 봉사하는 활동이다. 이 행사를 통해서,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한국항공대학교의 우수한 기자재나 양질의 항공 교육을 알려주게 된다. 이에, 학생들의 향후 진로 방향 및 목표 의식 설정에 도움을 주게 된다. 한편, 한국항공대학교는 지역 사회의 일환으로서 지역 사회 꿈나무들이 올바른 진로 확립과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 도움을 줌에 따라, 지역 사회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대학교로 선점하게 되었다.

 

▲패러글라이딩 체험 중인 학생들
▲패러글라이딩 체험 중인 학생들
▲드론에 대해 배우고 있는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학생들
▲드론에 대해 배우고 있는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학생들

이번 행사한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이 되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고양시 본교까지 오랜 이동 시간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피곤한 기색 없이 모든 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한국항공대학교와 항공 산업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학생들의 열의에 보답이라도 하듯, 한국항공대학교에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우선, 본교 학생들이 드론교육 및 실습, 패러글라이딩 체험, A300 항공기 견학 등을 진행하였다. 우선 드론교육 및 실습을 통하여 정석과학고 학생들은 드론의 비행원리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서적만으로 이해하기 힘든 과학적 지식(베르누이 정리, 작용 반작용 법칙, 드론에 작용하는 힘 등)에 대한 이해도 또한 높일 수 있었다. 그 다음, 드론 실습을 통하여 실제 드론을 조종해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가졌다. 드론 실습의 일환으로 드론축구를 진행하였는데, 빠르게 장애물 코스를 통과한 학생들에게 항공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라는 마음으로 드론을 증정하였다.

패러글라이딩 체험 또한 본교 운동장에서 진행되었는데, 안전과 직결된 활동인 만큼 본교의 학생들과 정석과학고 학생들이 함께 협동하여 안전하게 진행하는 훈훈한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A300 견학에서 정성항공과학고 학생들은 평소에는 공항에서 밖에 볼 수 없었던 A300을 직접 견학하며 A300 기체의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항공기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직접 탐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몇몇 학생들은 학교 안에 비행기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신기해하는 모습 또한 찾아볼 수 있었다.

 

이러한 교육들이 모두 종료된 뒤, 마지막으로 멘토들과 QNA 시간이 진행되었다. 정석항공과학고 학생들은 한국항공대학교 입학 성적, 본교의 여러 학과들의 종류와 각 학과마다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종류, 대학교 졸업 후 향후 진로 등 평소 대학교와 진로에 대하여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에 대하여 열성적으로 질문하였다.

 

이러한 우수한 교육에 대하여,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모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항공 분야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관련 고등교육기관인 대학교에서는 무엇을 배우는지, 향후 진로로 나갈 수 있는 분야는 무엇이 있는지 등을 배우며, 시각을 넓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음에 만족감을 표하였고 특히 학생들은 앞으로도 관련된 기회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본 고등학교가 항공 산업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관련이 있는 학교인 만큼 잘 연계되어서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좋겠다는 의사 또한 보여주었다.

 

모든 활동이 끝난 뒤 학생들은 양질의 항공 분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멘토들에게 감사를 표하였고, 관련 기회를 마련한 한국항공대학교 측에도 감사를 표하였다. 한 학생은 평소에도 한국항공대학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꼭 진학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특히 오늘 여러 활동 중에 드론 교육이 매우 큰 흥미를 느꼈으며 드론과 무인기 분야가 이렇게 성장하는 산업인지 새로이 알게 되었으며, 관련 드론 조종 등의 활동도 매우 재밌었기 때문에, 향후 해당 분야로 꼭 진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항공대 학생지원팀 담당자는, “정석항공과학고 학생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이렇게 열정적으로 참여해줘서 매우 고맙다. 이렇게 열의에 가득 찬 학생들을 나중에 꼭 한국항공대 학생으로서 만나고 싶다.”며, “앞으로도 한국항공대는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자라나는 꿈나무 학생들이 진로와 꿈에 대하여 기틀을 다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대학교로 거듭나겠다.”고 밝히었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번 정석항공과학교 대상 “날비날꿈” 활동. 이번 기회를 통하여서, 꿈나무 학생들의 향후 한국항공대학교 진학 및 항공 분야 관련 진로 확립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한국항공대학교가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꿈나무 학생들에게 도움주기를 기대해 본다.

 

이수인 기자 sooin1403@ka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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