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결과 (제작: 나눔 커뮤니케이션)

 

 올해 항공대신문은 신문다운 신문으로의 변화를 꾀하며 작년과 다르게 크게 다섯 가지를 개선하였다. 첫째로 불필요한 일러스트를 없애고 텍스트에 집중했으며, 둘째로 <무엇이 보이나요>를 신설해 본교 학우들의 생각을 듣고 비교‧분석했다. 셋째로 한 면에 있던 <사회>를 두 면으로 나눔으로써 우리 사회의 더욱 다양한 소식을 전달했다. 넷째로 <국제> 코너를 신설해 국제 사회의 움직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항공> 코너를 통해 국내외의 항공 소식과 동향을 접할 수 있게 하였다.
 이에 따라 우리 항공대신문은 지난달 27일 (화)부터 지난 2일(일)까지 6일에 걸쳐 올해 변화된 신문에 대한 학우들의 만족도와 앞으로의 신문에 대해 학우들이 어떤 점을 바라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대체로 만족보인 설문결과, 보도와 항공이 가장 유익
 설문조사에 따르면, 첫 번째 문항인 항공대신문의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 대해 ‘예’라고 답한 비율이 60%, ‘아니오’라고 답한 비율이 32.7%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학우들이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보아 항공대신문 자체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세 번째로 항공대신문의 좋은 점이나 개선할 점에 대한 질문의 답으로 신문에 대한 접근성을 지적하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항공대신문의 코너 중 가장 유익한 것으로는 ‘보도’가 38.2%로 가장 많았으며, ‘항공’과 ‘항공상식’이 25.5%로 그 뒤를 이었다. ‘보도’의 경우학우들이 지나칠 수 있을 법한 교내의 주요 행사와 소식을 접할 수 있고, ‘항공’ 및 ‘항공 상식’은 본교의 특성상 학우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분야이기에 타 코너에 비해 유익하다고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내용은 만족, 접근성은 부족
 그렇다면 항공대신문에 대한 학우들의 구체적인 생각은 어떨까. 항공대신문의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적인 의견이 많으면서도, 신문의 좋은 점이나 개선할 점에 관련된 질문에는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대체적으로 기사의 내용 자체는 만족스러우나 신문에 대한 접근성과 신속성이 부족하다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항공대신문을 읽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학우들은 항공대신문에 대해 “잘 읽고 있다.”, “이대로도 좋은 것 같다.”, “학교의 공식 매체 중 가장 믿음직하다.”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읽어본 적이 없다고 답한 학우들은 “신문이 언제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 “홍보가 필요할 것 같다.” 등 보다 신문을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하길 바란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 학우는 접근성과 관련해 “신문 발간 전 교내의 각종 사건이나 신문의 헤드라인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지하여 내용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라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다른 학우는 “정보 전달이 목적인 신문이라기엔 정보 전달의 속도가 다소 느리다.”라며 신문의 보다 신속한 발행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다른 대학에 대한 내용도 있었으면 좋겠다.”라거나 “표지에 눈이 가는 기사를 배치해 놓은 것이 만족스럽다.”와 같은 의견도 존재했다.


 이번 2018 항공대신문은 1172호를 발간하며 마무리되었다. 항공대신문은 학우들에게 더욱 유익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도 힘쓸 것이다. 설문조사를 통해 듣게 된 학우 여러분의 목소리를 반영해 2019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하는 발전된 항공대신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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