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이어리 첫 장에 항상 나에게 전할 짧은 편지를 쓴다. 이번 연도 다이어리에는 “처음이기에 낼 수 있는 용기를 마음껏 펼치길 바라.”라는 문구가 마지막 줄에 써져 있다. 글로 쓰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사실이었는지 이번 연도부터 처음이기에 낼 수 있는 용기는 죄다 내고 있는 것 같다. 새내기 멘토부터 시작해 마케팅 학회 부회장, 에어버스 공모전, 다사 다난한 팀플 등 사실 뭘 많이 한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새내기 때의 나는 이럴 줄 알았을까..? 이제 신문사 편집국장의 자리를 맡게 되었다. 사실 굉장히 어깨가 무겁다.
7월 28일 3시에 발생한 태풍 ‘카눈’은 8월 11일 3시까지 이어지며 많은 피해를 남겼다. 이번 태풍은 진로를 예측할 수 없어 많은 변수가 있었다. 카눈은 7월 27일 오전 3시 기준 괌 남서쪽 약 640km 부근 해상에서 생성되어 처음엔 대만과 중국 방향으로 가는 듯하다가 일본의 규슈 지방을 향하더니 또 한 번 방향을 틀어 한반도를 강타하였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의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40m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자동차가 뒤집히는 등의 피해가 이어졌다. 태풍은 원래 내륙 지방을 지나면 세력이 약해지는 것이
지난 7월 6일(목)부터 7월 7일(금)까지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교통대학교에서 이뤄진 “KAU X TSTU 학술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총 90명의 교통대 학생들이 참석하였으며, 교통대 부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도 함께하였다. 본교는 이번 학술 세미나 발표를 위해 김윤서 학우(항공교통물류학부 22)와 압둘하미드 학우(소프트웨어학과 22)를 우즈베키스탄으로 파견했다. 학술세미나 시작에 앞서, 봉사단은 본교에서 제작한 홍보 팜플렛과 항공대 굿즈들을 참석한 모든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나눠주었다. 특히 항공대 굿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달고나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해진 짜파게티를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서 먹어 본다면 어떤 반응일까? 7월 6일(목)부터 7월 7일(금)까지 이틀 간 진행된 타슈켄트 교통대 학생들과의 학술교류는 총 90명의 교통대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7월 17일(월)부터 7월 18일(화)까지 이틀간 진행된 한국교육원 학생들과의 학술교류는 총 80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본교는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자는 취지로 이른바 K-FOOD팀을 만들어 우즈베키스탄으로 파견했다
이번 해외봉사단에서 가장 고생한 교육팀을 뽑으라고 하면, 봉사단은 만장일치로 패러팀(패러글라이딩팀)을 뽑는다. 가만히 서있기도 힘든 45도의 운동장에서 따가운 햇살을 맞아가며, 학생들을 교육했던 패러팀의 활약상을 이제부터 소개하겠다. 여름철 50도를 넘나들며 따가운 햇살과 건조한 기후를 가진 나라인 우즈베키스탄. 바로 그 나라에서 패러팀은 무거운 기체를 등에 지고 운동장을 달려야만 했다. 그것도 무려 6시간 동안이나. 그래서 출국 전부터 패러팀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더위에 쓰러지는 것은 아닐까’, ‘날씨로 인해 지상훈련이
“드론 가져갈 수는 있어요?” ‘2023 하계 해외봉사단’이 떠나기 불과 2주 전, 단원 중 한 명이 드론팀에 던진 질문이다. 해외봉사 기간이 우즈베키스탄 내 대선과 겹치면서 입국 절차가 그 어느 때보다 까다로웠는데, 특히 드론은 군사용 장비로 오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히 신경 써야만 했다. 만약 드론이 없다면 체험이 주가 돼야하는 학술 교류의 의미가 퇴색되기 때문에, 절대 포기할 수 없었다. 드론팀은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드론에 대한 제원을 항공사에 제출하였고, 끝내 반입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미리 액땜을 한 덕
우리 대학에서 파견한 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이 지난 7월 7일 18시(우즈벡 현지시간) 타슈켄트 국립교통대학교(TSTU·Tashkent State Transport University)와 ‘총학생회 교류협력 현판식 행사’를 진행하며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항공대 이정식 학생회장과 타슈켄트 교통대 학생대표 Munkhtuya Chimeddorj이 참석하였고, 한국항공대에서 준비한 현판을 교통대에 있는 ‘Coworking Markazi’ 라운지 앞에 설치하고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 우즈베키스탄
우리 대학은 6.28.(수) 오후 2시에 본관 2층에서 ‘2023 하계 KAU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 행사는 해외봉사단 대표들이 이번 봉사를 위해 준비한 교육 자료를 소개하고,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는 의미로서 마련되었다. 발대식에는 이정식 학생회장 외 10명의 학생 대표들이 참석하였고, 교직원 대표로는 △허희영 총장 △이재욱 학생처장 △원상필 교수 △샤베트 교수 △윤광남 학생지원팀장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발대식을 통해 우리 대학에 새로운 교류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학교의 발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