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민감한 항공답게 항공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시간개념이 존재한다. 출발과 관련해서는 STD(Scheduled Time of Departure)와 ATD(Actual Time of Departure) 등이, 도착과 관련해서는 STA(Scheduled Time of Arrival)와 ATA(Actual Time of Arrival)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시간 개념들이 있지만 오늘은 이 중에서도 도착과 관련된 시간 개념들, 특히 ETA(Estimated Time Arrival)에 대해 설명해보고자 한다. 먼저 STA는
1969년 9월 19일, 머리를 기른 청년이 남산 드라마센터 무대에 섰다. 톱 연주와 함께 공연이 시작되었다. 통기타를 튕기며 부르는 노래는 거칠기 이를 데 없다. 징소리와 시계소리가 동원된다. 슬라이드를 비추기도 하고, 향을 피우기도 한다. 한국 포크록의 창시자로 불리는 한대수의 첫 공연 무대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공연을 한국 포크음악의 기원으로 삼는다. 한국에 싱어송라이터(Singer-songwriter)의 출현을 알리는 공연이었기 때문이다. 한대수는 이 공연에서 소개된 모든 노래를 작곡하였을 뿐 아니라 무대를 고안하고 공연 포
우리나라의 항공 시장을 가장 크게 양분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LCC의 대표 제주항공, BIG3 항공사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대한항공,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 대한항공은 3조 4,09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역대 분기별 매출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836억 원의 추가 매출을 달성하여 9.1% 성장했다. 항공우주분야에서 –18.8% 성장을 기록했지만, 여객에서 10.7%, 화물에서 7.7%, 부대수익으로 21.7%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양(+)
(지난 호에 이어서) 항법이란 비행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특히 항공에 사용되는 항법을 공중항법이라고 일컫는데 큰 제트여객기든 작은 세스나 경비행기든 이는 필수적이고 중요하다. 게다가 자동차를 타고 길을 찾는 것과, 공중항법의 근원이 되는 해양항법과는 환경이 다른 특수한 상황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좀 더 까다롭다고 할 수 있다. 우선 항공기는 3차원 상 공중에서 비행하기 때문에 정지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기상의 영향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환경에 따라 계기의 정확도가 감소할 수도 있다. 결국 이 모든
작년 3월 10일,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파면됐다. 그로부터 정확히 2개월 후, 그간의 혼란한 정국을 타개할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끊임없는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안 되면 일단 남 탓? 문재인 정부의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남 탓만 한다는 것이 지적되고 있다. 특히 과거 보수 정권에 대한 책임론을 끊임없이 꺼내들고 있다. 추진하는 정책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거나 문제점을 나타내면 ‘과거 정부가 잘못해서 그런 것이지 우리는 틀리지 않았다.’라는 고지식한 입장만을 견지하고 있다. 결국 제대로
동계 계절학기 수강신청이 이달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진행된다. 이번 동계 계절학기는 다음달 24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수강 대상자는 재학생및 휴학생이며, 8학기 이상 이수 후 휴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재수강 신청은 반드시 ‘재수강과목 신청’ 메뉴에서 신청해야 하며, 현재 수강하고 있는 과목의 신청은 불가능하다. 현재 수강하고 있는 과목을 신청할경우 신청 내역이 강제로 삭제된다. 수강신청 가능 학점은 학점교류 학점을 포함하여 최대 7학점이다. 수강료는 본수강은 학점당 9만원, 재수강은 학점 당 4만원이다.
우리가 볼 수 있는 항공기들은 모두 제트엔진을 장착한다. 왕복기관을 사용하는 항공기는 극히 드물다. 하지만 자동차에는 여전히 많이 쓰이며, 우리가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엔진의 기초가 되는 만큼 왕복기관을 이해하는 것도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왕복기관을 운용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두 가지 사안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왕복기관의 중요한 특성은 흔히 노킹이라고 알려져 있는 데토네이션(Detonation)과 MBT(Minimum advanced for Best Torque)이다. 이 두 가지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대표음식 초밥. 우리나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김치이듯이, 일본의 음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초밥이다. 그만큼 역사도 오래되어 기원을 따지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이며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우리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초밥의 형태는 지금의 도쿄인 에도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도쿄의 긴자에는 수많은 초밥장인들이 모여있다. 아라키 미쓰히로 씨도 긴자에서 초밥을 만드는 장인 중 한명이다. 그는 그의 스승인 니이쓰 다케아키 씨를 따라 그의 경지에 도달하고 싶어 반드시 긴자로 진출해 가게를 내겠다고 마음먹는
이번 학기부터 대학 융/복합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하여 ‘타 전공교과 공유 및 학점인정 제도(Code Share)’가 실시된다. 이는 소속 학부(과)에서 사전 지정한 타 학부(과) 전공과목을 이수하면 소속 학부(과)의 전공학점으로인정해주는 제도로, 대상 과목은 소속 학부(과) 교과과정표 비고란에 ‘Code Share’로 표기된다. 이번 학기는 경영학부, 소프트웨어학과, 영어학과, 항공재료공학과에서 먼저시행하며, 내년 1학기부터는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Code Share 과목은 본전공과 다전공(복수전공,
얼마 전 10년 넘게 친하게 지내온 친구와 술잔을 기울였다. 간만에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구가 한마디를 날렸다. “너도 밑바닥을 한번 찍어봐야 된다니까.” 군대를 전역하고 나름 막 살았다면 막 산 친구의 조언이었다. “야, 내가 미쳤냐? 여기서 더 밑바닥 찍으면 인생 어떻게 사냐? 난 벌써 지하까지 찍었다.” 친구랍시고 조언한다는 게 말 같지도 않아서 한 소리 했다. 그랬더니 친구가 “그럼 그 지하에서 바닥을 찍어봐”라고 헛소리를 지껄였다. “미친놈.” 워낙 둘이 만나기만 하면 헛소리나 해대며 술 마시는 게 낙이라 딱
5년에 한 번씩 실시되는 국민연금 재정계산의 시기가 돌아왔다. 갈수록 저출산과 고령화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연금이 예상보다 일찍 고갈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잇따라 보도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도대체 국민연금이 뭐길래... 국민연금은 보험원리에 따라 운영되는 사회보험제도로 1988년부터 시작된 제도이다. 퇴직 등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보전하여 일정 수준의 소득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실시되었다. 현재 만 18세 이상부터 만 60세 미만의 국민이 가입대상이며, 최소 가입기간 10년 이상일 경우 만 61세부터 수령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