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본교의 사진동아리 FICTURE에서 화전역 지하보도 사진전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수년간 방치된 화전역 2번 출구 방면의 지하보도 벽면의 낡은 사진을 걷어내고, FICTURE 부원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전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학교 측의 지원 없이 회장단과 부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동아리 비와 일부 부원들의 사비를 들여 진행하였다고 전해졌다. 사실 예상과 달리,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한다. 화전역 2번 출구 지하보도가 조성된 이후로 수년간 방치된 탓에 기존 사진을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44일 만에 지난달 20일(현지 시각) 사임했다. 9월 6일 취임 직후 발표한 대규모 감세정책이 인플레이션 자극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을 극심한 혼란에 빠뜨린 뒤 재무장관 경질 등으로 수습에 나섰으나 그 후폭풍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트러스 총리는 이로써 영국 역사상 최단 재임 기록을 남기게 됐다. 英 트러스 총리, 역대 최단명 오명 영국 일간 가디언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러스 총리는 지난달 20일 오후 1시 30분 총리 관저인 런던의 다우닝가 10번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임
최근 기준 금리 인상 영향으로 대출 금리가 급격히 오른 데 이어 레고랜드 채무 불이행 사태로 채권시장 경색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권에서 돈을 빌려 여러 사업을 추진해온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허리띠를 조이고 있다. 춘천시는 강원도가 불러온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존보다 높은 이자율을 적용해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비슷한 사례가 추가로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대부분 지자체가 불요불급한 사업에 편성된 예산을 삭감하거나 지방채 발행을 중단하는 등 재정 안정화에 나서고 있다. 자금 경
30대 직장인 A씨는 오는 10월 말 일본 도쿄 여행을 계획 중이다. 무비자로 일본 자유 여행을 갈 수 있게 되자 10월 말 도쿄행 항공권을 서둘러 구매했다. 모처럼 가는 해외여행인 만큼 이번 여행에서는 맛있는 음식도 실컷 먹고, 쇼핑도 마음껏 할 생각이다. A씨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해외여행이다 보니 기대가 많이 된다”라며 “엔화도 약세여서 이번에는 돈을 아끼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올 것”이 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日, 오는 11일부터 무비자 입국 허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2일 미국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로 한 국산 전기차가 미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되자 한국 완성차 업계와 정부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방안 외에 실효성 있는 해 법을 찾기는 힘들다는 진단이다. 美 전기차 보조금 지급 중단에 현대차 위기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IRA는 북미 에서 조립되지 않는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에서 보조금을 받으려면 북미에서 조립해야 하고 미국이나 미국과 FTA 체결을 한 국가
항공 인재 육성의 요람의 한국항공대학교가 운영하는 대표적 청소년 과학 체험 캠프인 ‘항공우주캠프’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 2년여 만에 다시 개최됐다. 항공우주캠프는 청소년 학생들에게 조종, 관제, 무인기 등 항공 분야의 전문적 기초 교육 및 실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위 캠프를 통하여, 학생들은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관련 항공우주 분야의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기에, 그동안 청소년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았다. 오랜만에 재개된, 이번 항공우주캠프는 초등, 중등, 고등 심화, 고등 글로벌 리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로 2년 동안 열리지 않았던 은익체전이 지난달 26일 에 열렸다. 무려 2년 만에 열린 대규모 행사였기에 제대로 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지 못했던 학우들에게 단비와도 같았다. 이번 은익체전은 본교 개교 7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되었다. 2019 은익체전처럼 낮에는 각 학과와 동아리의 마당사업이 진행되었다. 뒤이어 야간에는 70주년 개교기념식 및 뮤지컬 갈라쇼, 동아리별 공연이 진행되었다. 이변이 일어나... 이번 우승은 항교물 예선전의 경우 전 종목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축구와
4월 24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중도 성향의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58.5%를 득표해 41.5%를 얻은 극우 마린 르펜 국민연합 대표를 제쳤다. 5년 전 프랑스 최연소 대통령에 올랐던 그는 이날 재선으로 2002년 자크 시라크 당시 대통령 이후 20년 만에 연임에 성공한 지도자라는 기록 또한 세웠다. 마크롱 “내가 싫어도 극우 막으려 표 준것 알아” 통합이 최대 과제 마크롱 대통령은 연설에서 “나를 지지해서가 아니라 극우를 막기 위해 표를 준 것을 잘 안다
SK그룹이 자산규모 기준 재계 2위에 올랐다. 삼성과 현대차에 이어 ‘만년 3위’에 머 무른 지 16년 만이다. 이러한 SK그룹의 성장에는 故 최종현 선대 회장부터 이어진 ‘뚝심 경영’이 큰 역할을 했다. 성장이 예상되는 산 업에 끊임없이 도전해 결국 그 산업을 그룹 주력으로 키워내는 추진력이 자산총액 292 조원, 계열사 186개의 2대 그룹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아들인 최태원 현 회장에 이르러 시대 변화에 앞서는 경영 능력이 더 해졌고, SK그룹은 이러한 총수의 지휘 아래 반도체와 배터리, 바이오 등 신산업에 대한 투자를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후로 국내 코로나 19 대응 분위기가 빠르게 변화하는 분위기이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를 점층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이달 4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가 ‘마지막 거리 두기’ 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맞서 먹는 코로나 치료제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최근 4일과 5일에 걸쳐 ‘팍스로비드’를 추가로 도입하기도 했다. 또한, 그간 화장이 권고됐던 코로나 19 사망자 시신을 유족이 원할 경우 매장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 거리두기’…2주뒤 ‘마스크’ 빼고
재작년에 시행된 2021학년도 대입부터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규모 결원 사태가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했다. 다만, 애석하게도 대규모 결원 사태를 맞이한 대학은 대부분 지방대였다. 올해 시행 예정인 2023학년도 대입에서도 상당수의 지방대가 대규모 결원 사태를 겪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방대 대규모 결원 사태의 원인은? 어쩌다 지방대가 이러한 위기를 직면하게 된 걸까? 학령인구와 전국 대학 모집정원을 비교하면 곧바로 답을 알 수 있다. 2020학년도 대입까지만 해도 대학 입학자원이 전국 대학 모집정원보다 더 많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수많은 스캔들 속에서 2월 20일 저녁 8시(한국시간 9시) 막을 내렸다. 중국은 코로나 19 방역과 대표팀 역대 최고 성적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지만 국제 사회의 쏟아지는 비판을 피하진 못했다. 미국 유력 일간 워싱턴포 스트(WP)는 2월 19일(현지 시간) 사설에서 이번 올림픽이 ‘스캔들 올림픽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혹평했다. 중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던 계획은 소수 민족 인권 탄압과 문화공정, 편파 판정, 도핑 파문 및 선수 학대로 얼룩졌고 세계 화합의 장은 우호적인 국가만 불러 모은 ‘그들만의
항공업계가 ‘변이 바이러스’라는 복병을 만났다. 방역체제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여행심리는 살아나고 있다. 항공업계는 1년 넘게 멈췄던 노선을 재개하고 운항 편수도 늘리고 나섰다. 하지만 새로운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다시 수요가 얼어붙을까 불안감이 크다. 항공업계에 단비 같은 ‘위드 코로나 전환’ 항공정보 포털시스템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28일까지 국제선 이용객은 33만6837명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국제선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8월(33만9820명) 수치에 근접했다. 위드 코
지난 10월부터 발생한 요소수 대란으로 인해 국내 경유(디젤) 엔진 차량용 요소수, 산업용 요소수, 비료 생산용 요소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디젤엔진 차량용 요소수 부족 피해가 심각하다. 참고로 국내 자동차 2,200만 대 가운데 950만 대가 경유 차량이다. 대부분 화물차가 경유 차량이기 때문에 물류 운송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물류 운송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간접적 피해도 발생했다. 심지어 요소수 매점매석까지 성행하며 경유 차량 운전자들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갔다 요소수 대란 주된 이유는? 요소수의 주
KT가 지난달 25일에 발생한 전국 통신망 장애 대란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관리·감독 문제를 관리자 개인의 ‘일탈’로 치부했다. KT는 지난달 29일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 표하자, 추가 설명 자료를 배포하고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번 사고 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네트워크 주간작업, 테스트베드 미운영, 라우팅 오류 확산방지 미적용 등과 관련해 해명했다. 지시 어기고 주간작업...”예외적 일탈 사례” 과기정통부 사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애초 KT 네트워크 관제
국내 코로나 백신 접종을 개시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부작용에 대해서 정부가 책임지겠다고 천명했다. 예를 들어 정부는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한 경우 피해보상금으로 1인당 4억을 지급하겠다고 당당하게 발표했다. 그러나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정부가 백신 부작용 피해보상금으로 책정한 초기 예산이 약 4억이었던 것이다. 백신 부작용의 위험성을 몰랐던 것일까? 아니면 알았어도 이슈만 되지 않으면 되리라 생각했던 것일까? 결론적으로 어느 쪽이든 심각한 것이다. 그 결과 10월 중순 기준 백신 부작용으로 보고된 사망 1100여 건, 중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