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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미세먼지 걱정 없는 ‘스마트 마스크’ 우리나라의 일기 예보에서는 대부분 대기 질이 보통이라고 방송하고 있지만, 세계 표준을 기준으로 대기 질을 측정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해보면 올해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는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 나쁨이나 매우 나쁨 수준을 오가고 있다. 목이 답답하고 호흡이 힘들어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황사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일회용 황사마스크는 교체주기가 2시간 밖에 되지 않아 계속해서 교체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오래 착용하면 내부가 축축해져 불쾌한 느낌을 준다.
1156호
김승빈 기자
2017.09.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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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부터 대학생이 되어서까지 방학 기간 동안의 나의 생활은 큰 변화가 없었다. 스무 번도 넘게 맞이한 방학이지만 돌이켜보면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에 매일 학교에서 강제로 자습을 한 것과 대학교 2학년 겨울방학 내내 아르바이트를 한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집에만 있었다. 그래서 방학이 끝날 때마다 ‘그렇게 기다렸던 방학 동안에 아무것도 안하고 쉬어보니 지루하고 후회만 남는다는 것을 알았으니까 앞으로는 방학을 기다리지 말자. 쉬지 않고 열심히 살자’ 라고 다짐해 왔다. 하지만 방학이 시작되고 나면 언제 다짐했냐는 듯 또다시 본래
1156호
김승빈 기자
2017.09.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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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에서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HW, SW), 기획자, 디자이너 등이 한 팀을 이뤄 1박 2일의 시간동안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시제품(Prototype) 구현 및 아이디어의 우수성과 참신함을 겨루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행사 주제는 ‘현실로 다가온 미래, 드론(Drone)’이며, 응모 기간은 8월 28일(월)~9월 8일(금)이다. 기획, 개발, 디자인, 기구설계, 메이킹과 디지털 제조에 관심이 있고, 이를 실제구현 가능한 본교재학생이 3인 1팀이 되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팀은 드론 관련 기초 소양을가진 공과대학 학부생과 창업 아
보도
김승빈 기자
2017.09.0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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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에 고등학교에서 멘토링을 하게 되었고, 주변에 취업을 위해 공부를 하는 친구들이많아지면서 자주 듣게 되는 고민이 있다. 고등학생 친구들은 일단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대학교를 가고 나서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보라는 부모님들의 말씀으로 힘들어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몇 년이 지난 친구들은 본인이 원하는 직업을 가지기 위해 공부를 해도 어른들이 생각하는 ‘좋은’ 직업과 비교를 하면서 무시를 받고 계속해서 포기하라는 말씀만 하시는 부모님으로 인해 답답해한다.분명히 우리의 부모님들은 자식이 ‘좋은’ 길로 가서 편안하게 살았으
여론·칼럼
김승빈 기자
2017.05.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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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전공학부의 운영·선발 계획2018학년도부터 한국항공대학교에 자유전공학부가 신설된다. 자유전공학부에 소속된 학생은 1학년 때는 모든 학부(과)의 전공기초 수업 중 듣고 싶은 수업을 수강하면서 전공탐색을 한 후에 2학년 진급 시 학생이 희망하는 학부(과)를 선택할 수 있다. 입학처는 학부(과)를 선택하는 데에 있어 인원 제한과 같은 제약이 없으며, 융·복합적 인재 양성을 위해 연계·융합전공과 부전공 또는 복수전공 등 제2전공 이수를 권장한다는 운영 계획을 명시했다.자유전공학부는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통합 모집하는 이학계열 선발방
대학
김승빈 기자
2017.05.3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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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7일(월)에 학생총회가 개최되었다. 올해에도 역시 교양과목 증설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다. 어떤 이유로 학생총회 때마다 증설 요구가 나오는 것일까?항공대 교양수업의 대표적인 문제들1. 개설 자체가 되지 않는 과목들에 대한 문제 현재 교양학부 교과과정에는 포함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개설되지 않은 강의들이 존재한다. ‘생활과 수학’, ‘사고와 통합’ 등 종합정보시스템의 교과목 조회에서는 찾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강의계획서조차 확인할 수 없으며 폐강목록에도 포함되어있지 않다. 특히 ‘생활과 수학’은 학우들이 졸업하기 위해 반드
대학
김승빈 기자, 손휘권 수습기자
2017.04.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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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통학 시간은 보통 1시간 40분이다. 차가 밀리지 않는 시간이면 1시간 20분이 걸리는데 보통 출근 시간에 학교를 가고, 퇴근 시간에 집으로 오기 때문에 그런 일은 드물다. 비나 눈이많이 오는 날은 2시간을 훌쩍 넘기도 한다. 물론 나보다 더 통학 시간이 긴 친구들도 자주 봤지만 1시간 40분은 자취나 기숙사를 선택하기에 충분한 통학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꽉 찬 버스와 지하철을 탈 때마다 화전역 근처로 이사를 가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지만 지금까지통학생의 신분을 유지한 이유가 있다.첫째는, 버스를 타고 오면서 집 근처에
기자칼럼
김승빈 기자
2017.04.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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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 3개월 정도 필리핀에 있었는데, 가족과 떨어져 있었지만 향수병도 없었고, 매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기억 때문인지 한국에 돌아와서도 해외생활에 대한 동경으로 줄곧 해외에서 취업 해 한국을 빨리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사실 친구들끼리 ‘한국을 빨리 뜨자’라며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얘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난 겨울방학 때 2박 3일 동안 일본을 갔다 온 이후로 그런 생각은 하지 않기로 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음식이 잘 맞지 않아도, 문화가 달라도 일본에서의 짧은 여행은 즐거웠다. 하지만 문득 그
기자칼럼
김승빈 기자
2017.03.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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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제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미라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유물들 중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미라의 관’이다. 관에는 그림들이 빼곡히 그려져 있는데 사실이 그림들은 파라오의 무덤에 그려진 벽화를 따라한 것이다. 벽화의 내용 중 핵심은 사후세계에서 부활하는 과정인데 바로 그 그림들을 관 덮개에 그려 넣은 것이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무덤에 벽화를 그리기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관에다가 자신의 소원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두 번째는 ‘카노푸스 단지’이다. 이집트인들이 가
문화
김승빈 기자
2017.03.0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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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가 박근혜 정부가 주관하는 ‘늘품체조’ 시연에 불참하고 공식 행사장에서 큼지막한 세월호 리본을 달고 나오거나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는 등 그간 정부와 반대되는 행보를 보이며 여러 이유로 ‘미운털’이 박혔다는 정황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 같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한쪽에서는 정유라 한 사람만을 위한 대회가 개최되고, 10억이 넘는 말과 승마장을 지원받았고, 도쿄 올림픽 때까지 한 대기업으로부터 정유라가 출전하는 마장마술 종목에 총 186억 원을 지원받기로 약속받았다. 하지만 김연아는
여론·칼럼
김승빈 기자
2016.11.2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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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돌 그룹이 안중근 의사를 긴또깡, 그리고 도요토미 히데요시라고 말해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 았다. 이 그룹 중의 한 멤버는 한국홍보대사이기도 하고, 출신 고등학교 앞에 안중근 공원이 위치해 있었던 것이 밝혀지면서 국민들의분노를 샀다.안중근 의사는 우리나라의 독립에 지대한 공헌을 한분이다.이에 그분의 뜻을 기리고자 안중근 공원이 만들어졌다. 안중근공원은 지난 20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의동상을 옮겨온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안중근 공원에 대한사람들의 발걸음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실은 나
여론·칼럼
김승빈 기자
2016.05.27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