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2 물의 길’이 13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이는 2009년에 개봉했던 ‘아바타1’의 첫 후속작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아바타:물의 길’이 다음 달 14 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관객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서 캐머런 감독과 랜도 프로듀서를 비롯하여 샘 워딩턴, 조이 살다나, 시고니 위버 등 개봉을 앞둔 배우들이 다음 달 9일 방한해 팬들을 직접 만나볼 예정이다. 아바타1은 국내 개봉 당시 1362 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외화 최초 1000만 관객을 달성했던 바가 있다. 3D와 함께 열풍을 일
지난 10월 29일, 서울 이태원동 한복판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났다. 핼러윈 파티를 위해 서울 이태원으로 모인 시민들이 수많은 인파에 짓눌려 좁은 골목길에서 158명이 압사하는 유례없는 대참사가 벌어진 것이다. 희생자들의 유족과 지인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참사의 현장을 생생히 목격했기에 그 아픔은 이루 헤아릴 수 없었다. 현재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밝히고 그 책임 소재를 묻기 위한 경찰 수사와 국회의 국정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에 그 어느
이번 2022학년도는 2년 만에 첫 축제를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가장 특별한 해였다. 2년 동안 어두웠던 학교생활이 드디어 사람들의 떠들썩한 목소리로 채워지면서 이번 년도에는 이전보다 더 활기차고 생동감이 있었다. 학우들의 목소리와 학교생활 을 아울러 주었던 총학생회 ‘아우름’은 1년 동안의 임기를 마치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2022학년도 총학생회 ‘아우름’에 관한 학우들의 만족도에 대한 종합적인 설문 조사를 11월 1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4일 동안 진행하였다. 응답자 표본은 학년 과 학과 모두 고루 분포되었으나, 온라인으
지구온난화에 대해 알고 있는가? 사전에 따르면 ‘여러 가지 환경파괴 때문에 지구의 평균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으로 지구온난화를 설명한다. 쉽게는 ‘지구가 아프다’ 정도로 설명이 가능하다. 이 글에서는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과 지구가 아픈 것의 관계를 알아보고 지구온난화의 원인, 현황, 미래 전망 그리고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북극곰이 설 곳을 잃어가고 있다’라는 문구가 나오는 광고를 한 번쯤 접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광고이다. 이 광고에 나오는 문구는 사실이
제 49대 학생자치기구 선거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총학생회 선본 ‘하랑’은 득표율 76.36%, 학생복지위원회 선본 ‘찬란한’은 득표율 75.23%로 선출되었다. 다음은 각 선본 회장, 부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총학생회와의 인터뷰Q.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와 이유는?A. 저희는 제38대 아우름 총학생회에서 기획부 차장, 기획부원으로 함께 일하면서 항공대학교의 아쉬운 점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바꾸어 보고자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Q.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공약과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현
지난달, 본교의 사진동아리 FICTURE에서 화전역 지하보도 사진전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수년간 방치된 화전역 2번 출구 방면의 지하보도 벽면의 낡은 사진을 걷어내고, FICTURE 부원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전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학교 측의 지원 없이 회장단과 부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동아리 비와 일부 부원들의 사비를 들여 진행하였다고 전해졌다. 사실 예상과 달리,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한다. 화전역 2번 출구 지하보도가 조성된 이후로 수년간 방치된 탓에 기존 사진을
(1201호 ‘니가 잘하는 걸 열심히 하는 거 어때’ 칼럼을 이어서 써보았습니다. ‘니가 잘하는 걸 열심히 하는 거 어때’도 한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한국 청년들은 보통 안정된 삶을 추구한다. 이들의 꿈은 취직이다. 이들은 미달된 점수를 채우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토익 점수를 최대한 높인다. 대회에도 나가서 수상경력을 쌓는다. 이들은 이렇게 부족한 게 없는 사람이 되기 위해 목매단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는 모른다. 나이를 스무살 넘게 먹고도 본인의 장점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단지 스펙을 끌어올려
결국, 걸리고 말았다. 코로나! 얼마 전 몸살 기운이 있어 약국에 가서, 약을 사 먹었다. 하루가 지나자 식은땀이 나고 목이 아파졌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증상과 흡사했다. 부랴부랴 마트에 가서 자가검진키트를 사다가 검사를 해보았다. 초조하게 키트의 반응을 주시했다. 한줄, 그리고 또 한줄, 아뿔사! 코로나다. 이삼일이 지나자 온몸에 기력이 없고 아무것도 먹을 수 없다. 아프기도 하지만 몹시 불쾌했다. 밤에는 정신이 혼미해 마치 좀비가 된 듯한 기분이었다. 일주일간 영어(囹圄)*의 몸이 되었다. 알베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의 대한민국 첫 경기 “대한민국 V.S 우루과이”전 한국항공대학교 학생 응원 행사 “월드컵으로 하나되는 항공대 응원 이벤트”가 24일에 진행되었다. 참여하였던 학생들은 모두가 하나 되어, 대한민국 승리를 염원한 열띤 응원을 펼치었었다. 이번 행사는 본교 학생지원팀의 주최로 진행되었다. 특히, 원활한 행사 진행과 학생들을 위한 여러 가지 준비가 많이 돋보였다. 우선, 많은 학생들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대형 85인치 TV가 배치되었으며, 또한 출출한 학생들의 허기를 달래줄 샌드위치와 음료수가 제공되었
총장님이 쏜다! “정오의 데이트”가 지난 금요일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행사는 총장과 학생들이 영화나 연극 등 문화 행사를 관람한 뒤, 식사하는 행사이다. 특히, 식사 도중, 학생들은 평소 학교에 대한 궁금증 및 제안하고 싶은 사항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 위 행사의 가장 큰 장점이다. 4월, 6월에 이어서 올해의 마지막 11월 총장과의 데이트 행사도 역시 종전 행사와 같이, 참여한 학생들 모두 관련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 멘토&멘티를 중심으로, ‘새내기들의 슬기로운 대학생활
본교 학생들이 창업한 (주)맛신저가 교육부 주관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성장트랙 제품전시회(산학협력 EXPO)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4등 우수상)을 수상하며, 창업에도 강한 한국항공대 학생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현재 (주)맛신저는 수산물 정보제공 이커머스 플랫폼인 바로피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플랫폼의 우수성이 대내외적으로 높게 인정받고 있다 비단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주)맛신저와 그 플랫폼 바로피쉬는 그 사업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여러 교육프로그램과 대회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교육부와
한국항공대학교 “날비날꿈”(날아라 비행기, 날아라 꿈나무) 행사가 성공리에 진행되었다. 11월 5일에 열린 위 행사는 대학교의 지역 사회 기여 관련 일환으로서, 인근 지역(고양시 등) 또는 관련 계열 학생들에게 교육 봉사하는 활동이다. 이 행사를 통해서,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한국항공대학교의 우수한 기자재나 양질의 항공 교육을 알려주게 된다. 이에, 학생들의 향후 진로 방향 및 목표 의식 설정에 도움을 주게 된다. 한편, 한국항공대학교는 지역 사회의 일환으로서 지역 사회 꿈나무들이 올바른 진로 확립과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
꾹 다문 입, 날카로운 코, 그 위에 걸쳐진 동그란 안경 뒤에는 내면을 응시하는 듯한 깊은 눈이 있다. 깡마른 얼굴은 다소 선병질적이다. 섬세한 감수성이 엿보이기도 한다. 헤르만 헤세의 사진이 그렇다. 그의 소설도 꼭 그의 사진처럼 선병질적이면서도 섬세하다. 거기에는 선과 악, 정의와 불의, 사랑과 증오가 혼돈처럼 뒤얽혀 있는 세상을 대하며 어떠한 방식으로든 굴복하지 않고 그것을 넘어서려는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 헤르만 헤세는 1877년 엄격한 독일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목사였으며 어머니 역시 독실한 기독교신자
대한민국 공군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공동 주최하는 ‘2022 사천에어쇼’가 지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사천 비행장에서 열렸다. 사천에어쇼에서는 “항공우주의 꿈! 우리의 힘으 로!”라는 주제로 블랙이글스와 해외 민간 곡예비행팀의 화려한 에어쇼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한동안 개최하지 않았던 사천에어쇼는 3년 만에 개최하여 40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는 지난 2005년 출범해 올해로 16회를 맞은 사천에어쇼 중 최대 규모의 관람객이다. 특히 올해는 국제적인 에어쇼 도약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여파가 겨울이 시작되며 유럽을 본격적으로 강타하자 EU 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유럽연합(EU) 27개국 에너지장관들이 지난 25일 올겨울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를 우려하며 가스요금 상한제 타협안을 논의했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러시아에 천연가스를 의존하고 있는 유럽 국가들은 전쟁이 시작되자 이번 겨울에 닥쳐올 에너지 위기 대응에 집중했다. 실제로 러시아가 지난 6월 천연가스 공급을 40% 이상 줄이자 유럽 국가들은 앞다퉈 천연가스 확보에 나섰고, 천연가스 매장량을 1년 전 80%에서 90%로 끌어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44일 만에 지난달 20일(현지 시각) 사임했다. 9월 6일 취임 직후 발표한 대규모 감세정책이 인플레이션 자극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을 극심한 혼란에 빠뜨린 뒤 재무장관 경질 등으로 수습에 나섰으나 그 후폭풍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트러스 총리는 이로써 영국 역사상 최단 재임 기록을 남기게 됐다. 英 트러스 총리, 역대 최단명 오명 영국 일간 가디언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러스 총리는 지난달 20일 오후 1시 30분 총리 관저인 런던의 다우닝가 10번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임
최근 기준 금리 인상 영향으로 대출 금리가 급격히 오른 데 이어 레고랜드 채무 불이행 사태로 채권시장 경색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권에서 돈을 빌려 여러 사업을 추진해온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허리띠를 조이고 있다. 춘천시는 강원도가 불러온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존보다 높은 이자율을 적용해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비슷한 사례가 추가로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대부분 지자체가 불요불급한 사업에 편성된 예산을 삭감하거나 지방채 발행을 중단하는 등 재정 안정화에 나서고 있다. 자금 경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 10월 22일 마무리되며 시진핑 1인 통치 체제와 3연임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덩샤오핑 전 주석 이후로 중국을 뒷받침하던 집단지도체제와 10년 임기 체제가 무너졌다. 추후 중국은 시진핑 주석 단독의 장기집권이 강력히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예측은 후진타오 전 주석이 당대회 도중 강제로 퇴장당한 사실이 밝혀지며 점점 확실시 되어가고 있다. 이에 중국이 마오쩌둥 집권 시기와 비슷한 1인 절대적 지배체제로 회귀했다는 분석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항공대신문 국제면에서는 강지훈 기자의 ‘중국 정치
한국항공대학교는 LIG넥스원과 손잡고 우주산업 분야 기술 및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인재 육성에 나선다. 종합 방산업체인 LIG넥스원㈜과의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체결이 10월 19일 오전 본관 회의실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항공우주 분야 인재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분석된다. 단순한 산학 협력이 아닌, 공동연구의 수행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설립 등을 위한 기초적 단계의 MOU로, 추후 실무 협의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논의 중인 사항으로는 ▲국가 연구개발 과제의 공동 수행 ▲신산
10월 19일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인 대 치동에 위치한 은마아파트가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이는 은마아파트가 조합설립추진 위원회를 설립한 지 19년 만에 재건축 계획안 심의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것이다.은마아파트 재건축 심의 통과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은마아파트는 준공된 지 40년이 넘은 강남의 대표적인 노후 대단지이다. 지난 2003년부터 조합설 립추친위원회를 설립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사업이 빈번히 무산이 되면서 19년 째 재건축 심의를 통과하지 못 했다. 하지만 드디어 재건축 계획안 심의가 서울시